Choose Your Language:
한국어/Korean   영어/English

Extra Form
title 지상위임
text 마 Matt. 28:16-20
date Aug. 26, 2012
preacher 최정인 목사
title2 The Greatest Commission
youtube http://youtu.be/Mt908dgfBxA

 

 

 

 

KCCBR August 26, 2012
“지상위임” [The Greatest Commission]
마태복음 [Matthew] 28:16-20

1.
우리가 지난 주일에 나눈 말씀은 예수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est commandment)으로 그 내용은 바로 “서로 사랑하라!”(Love oneanother!)는 말씀이었습니다(요 13:34-35).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목숨을 버리시며 사랑하신 것처럼, 정말로 그 사랑을 받았다면, 우리도 먼저 우리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명령이요, 가장 중요한 명령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하신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인 지상위임(至上委任 the greatest commission)의 말씀입니다(마 28:19-20). 예수께서 우리 각자에게, 그리고 우리 교회에게 주신 이 두 가지가 바로 우리 교회의 존재목적입니다.

그리고 이 지상명령과 지상위임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우리 교회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100% 이루지 못한다면 예수님의 지상위임을 행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상위임을 순종함으로 주님의 제자가 태어나고 주님의 교회가 탄생하면, 이들은 다시 그 안에서 지상명령대로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스무 살이 된 우리 교회는 교회로서의 존재목적을 온전하게 이루기 위해서 이처럼 지상명령과 지상위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28:16-20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주님의 지상위임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6  Then the eleven disciples went to Galilee,
 to the mountain where Jesus had told them to go.
부활하신 예수님은 당신의 열한 제자들에게 갈릴리의 그 산, 예수께서 언제나 제자들과 함께하셨던 그 산에서 제자들을 뵙기를 원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처음 부르셨을 때부터, 늘 함께하시며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시며 훈련하셨던 그 산이었습니다. 그래서 열한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곳으로 갔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도 열한 제자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들을 갈릴리의 그 산으로 부르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처럼 예수님을 처음 만나서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훈련을 받은 우리의 갈릴리의 그 산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 산이 이곳 배톤 루지일 수도 있고, 또 많은 분들은 그들이 초기의 신앙의 훈련을 받은 특정한 시기와 특정한 장소, 그리고 주의 종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을 다시 떠올릴 때, 생각는 장소와 시기와 사람들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때, 거기서, 주님을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밤을 새워 기도하고, 주님께 대한 사랑을 고백한 그곳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이 첫사랑의 경험이 없다면, 아마 우리는 지금이라도 이 경험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늘 주님과 함께 나누었던 그 첫사랑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7  When they saw him, they worshiped him;
 but some doubted.
열한 제자들은 이제 그 산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 정체(正體 identity)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예배했습니다. 이 열한 제자들을 포함한 모든 유대인들은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아는 것이 그들의 몸에 흐르는 피처럼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조물은 아무리 멋지고, 아무리 능력이 있고, 아무리 위엄이 있다할지라도, 피조물은 예배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열한 제자들이 예수님을 예배했다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대상, 즉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이곳에 예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교회는 곧 예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리스도교는 바로 예수님을 예배하는 종교입니다. 유대교도 예수님을 예배하지 않습니다. 무슬림들도 예수님을 예배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도 예수님을 예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제자들도 아니고, 또한 그리스도인들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보니 심지어 열한 제자들 중에 일부는 아직도 주님의 부활을 포함해서 주님이 누구이신지에 대하여 온전한 깨달음과 믿음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but some doubted). 그러나 그들의 의심은 불신의 의심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였지만,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새로운 모습에 적응이 아직 안 되었던 것입니다. 이전에는 그들과 몸으로 늘 함께하셨던 주님이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을 꼭 붙들고 싶어도 예수님은 그들과 몸으로 함께하지 않으실 때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활하시는 주님을 보고도 믿음 반, 의심 반의 상태가 되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는 우리도 이런 제자들의 모습과도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말씀으로, 성령으로 분명하게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도 때로는 잘 모르고, 연결이 잘 안 되고, 때로는 의혹이나 의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살아있는 믿음은 때로는 의혹도, 때로는 의심도 생기는 신앙입니다. 마치 건강한 몸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몸을 의미하지 않는 것처럼, 의심이 있는 믿음도 주님을 더 잘이 위해서,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을 더 잘 알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 안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더 잘 알면, 알수록, 우리의 의심은 물러가고, 주님은 우리에게 더 분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하나님의 두 손인 성령과 말씀으로 우리는 붙들림을 받아서, 더욱 더 분명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3.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8  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이제 열한 제자들에게 우리 주님은 가까이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 예수님은 단지 교회에서만 주님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단지 하늘에서만 주님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위임을 받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언제 이 권세를 받으셨을까요? 아마 예수님은 창세전부터 이 권세를 아버지 하나님께 받아 가지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 이 말씀을 열한 제자들에게 하실까요? 이제 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서 성부께로 돌아가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성부께 받아 가지고 계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면서, 그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으시기에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사도들은 예수님의 연장(延長 extens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팔레스티나의 지경을 떠나신 적이 없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고, 그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그 권위, 그 권세를 그들에게 나누어 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제자들이 되었다면, 우리도 또한 예수님이 나누어 주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 안에서, 주님의 뜻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할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이 권세와 이 권위는 실제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산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도 또한 예수님의 연장이며, 예수께서 우리 안에 사시는 것이며, 사도 바울처럼 “내게 산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다”(For to me, to live is Christ 빌 1:21a)는 말씀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열한 사도들에게 위임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이 바로 19-20절 말씀입니다.

4.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19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1) “그러므로”(Therefore): “예수께서 성부께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아 가지셨으므로”라는 말씀입니다.

(2) “가서”(go): 예수께서는 열한 사도들에게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가되 어디로 가느냐면 모든 민족(all nations)로 가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안에서 태어난 이스라엘을 출애굽의 구원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왕국을 이루는 나라로 부르신 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목적은 당연히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통하여 온 세상의 모든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년 정도 일을 하실 때,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그리고 열두 제자들을 중심으로 집중하여 훈련하셨던 것입니다. 갈릴리의 호숫가에서, 가버나움 거리의 세관에서, 그리고 여러 곳에서 여러 모습의 사람들을 “오라”고 부르셔서, 하나님의 왕국에 초청하시고, 그들을 그 왕국의 기쁜 소식으로 가르치고 훈련하신 그 분은 이제 제자들에게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주님께 오는 때가 있으면, 또한 주님의 복음을 들고 가야 하는 때가 있는 것이 주님의 제자들의 존재의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주님께 오지만, 또한 세상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다시 주님께 돌아옵니다. 이처럼 가고 또 오는 것은 주님의 제자들의 삶의 기본적인 모습이요, 패턴입니다. 특별히 여기 배톤 루지는 주립대학이 있으므로 온 세상에서 오는 학생들과 연구원들과 교수들과 그 가족들이 사는 도시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우리의 발을 옮겨 놓으면, 우리는 온 세상에서 온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사람의 터전을 떠나지 않고도 모든 민족에게로 갈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곧 우리 교회가 이곳에 존재하는 분명한 목적입니다.

(2)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사도들은 모든 민족을 그들의 제자로 삼으라는 말씀을 예수께로부터 위임받았습니다. 물론 그들의 제자는 그들의 제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자들입니다. 사도들은 먼저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자가 된 후에, 모든 민족의 사람들에게 나아가 그들을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자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고, 복음으로 우리를 낳은 우리들의 영적인 부모와 같은 목사님이나 주의 종들이 있기에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앞에서 우리를 위하여 심고, 물을 주고, 가꾸고, 눈물을 흘리고, 땀을 흘리고, 피를 흘리고, 노심초사한 모든 이들은 우리와 같은 주님의 제자들이고, 또한 우리와 같은 동역자들(co-workers)입니다. 우리는 어느 누구라도 우리를 소유하려고 할 때, 우리의 진정한 주님은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밖에는 없기 때문에 분명하게 거부합니다. 인간은 인간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소유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인간적인 존재라도 우리를 제자로 삼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자들입니다.

(4)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침례는 무엇일까요? 한 사람이 세상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하나님께로 나와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을 표하는 예식입니다. 침례는 우리 주님께서 분명하게 명령하신 것이므로 소중한 예식입니다. 우리는 영아나 유아들에게 침례를 베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에 대하여 스스로 인격적인 결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린 영아나 유아들은 죄를 회개하지도,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모실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성령 안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주님으로 모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왕국의 백성이 되었음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의식이 곧 침례식입니다. 그러므로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학교에 입학하는 입학식입니다. 예수님의 군대에 입대하는 입영식입니다. 그러므로 침례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분명하게 아는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침례는 이제 그 사람의 과거는 죽었고, 그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믿는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받은 침례나 세례가 이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침례는 먼저 영적으로 성령 안에서 먼저 받습니다. 이것을 성령의 침례라고 합니다. 성령의 침례를 받은 사람이 곧 물로 침례를 받는 것입니다. 침례는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듯이 온 몸을 물속에 잠기게 하여 분명하게 죽고 장사되고 부활한 것을 드러내는 형식이 성경적입니다.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0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5)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침례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입학식이요, 예수님의 군병이 되는 입영식이라면, 그 예수님의 학교에서 배우고, 예수님의 군대에서 훈련받는 모든 것은 무엇이 되어야 합니까? 그것이 바로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명령하셨던 모든 것”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명령은 지난 주일에 보았던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도들은 이 말씀에 순종하여서 서로 사랑하면서, 또한 예수님의 당부하신 일을 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온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르치셨던 모든 것을 자신들이 제자로 삼은 이들에게 가르치고 순종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그리하여 교회는 서로 사랑함으로 그 넘치는 사랑으로 다시 이웃을 향하여 나아갔던 것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예수께서 승천하시고 교회가 생긴 30년으로부터 70년이 흐른 100년경에는 로마제국에 있는 주요 항구도시의 64%에 교회가 있었고, 내륙도시의 24%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100년이면 그 때가 바로 신약성경의 기록이 완성된 때입니다. 신약성경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1세대 사도들은 다 순교 혹은 자연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가고, 교회는 사도들과 사도들의 제자들인 예언자들이 남긴 신약성경이 교회에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는 다시 주님의 이 위임을 받아서 계속 복음을 전하여 제자를 삼고 교회를 세워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예수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기록한 신약성경의 내용대로 그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도일한 통계에 의하면 100년으로부터 80년이 더 흘러서 180년경에는 항구도시의 86%에, 내륙도시의 65%에 교회가 있게 되었습니다.

(6)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주님은 이 약속의 말씀대로 지난 2000년 동안 교회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교회와도 함께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저와 여러분도 역시 모든 민족, 즉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서 주님의 부름을 받아 침례를 받고, 제자가 되어, 주님의 명령을 듣고 그 명령을 순종하며, 서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5.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주님의 명령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우리 공동체에서 배우고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 사랑으로 가까운 이웃, 먼 이웃, 우리 민족, 타 민족에게 나아가 주님을 전합니다. 그것이 저와 여러분을 부르시고, 이곳에서 함께 교회를 이루어 살도록 하신 주님의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분명하게 도전하는 바는 여러분이 어떤 목적으로, 어떤 신분으로, 어떤 상태로 이곳에 와서 우리 교회의 일원이 되었다 하더라도,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곳으로 보내신 목적은 이 두 가지를 이루라고 하신 것임을 분명하게 깨닫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렇게 희생하는 사랑, 낮아지는 사랑, 섬기는 사랑으로 먼저 우리 안에서부터 사랑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어느 곳에서나 우리로 인하여 주님이 전파되는 주님의 복음의 일꾼으로 사십시다. 특별히 금번 20주년 기념부흥회에 여러분들의 친구들, 이웃들을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명령과 위임을 실천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주일 설교

주일 오전 설교 모음

  1. (video+script) "내게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이다. For to me, to live is Christ.", 빌립 Philippians 1:12-21 (9/30/2012)

    KCCBR September 30, 2012 “내게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이다” [For to Me, to Live Is Christ] 빌립보서 [Philippians] 1:12-21 1.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보느냐는 것은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한 시각 장애인 가수가 “...
    Date2012.10.01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2. (video)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빌립 Philippians 1:1-11 (9/23/2012)

    Date2012.09.24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3. (video+menuscript) "교회 The Church", 마태 Matt. 16:15-18 (9/2/2012)

    KCCBR September 2, 2012 “교회” [The Church] 마태복음 [Matthew] 16:15-18 1. 우리 교회는 이제 스무 살이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교회란 무엇인가? 과연 교회는 무엇인가? 교회의 본질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하나의 지역교회로서...
    Date2012.09.03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4. (video+menuscript) "지상위임 The Great Commission", 마태 Matt. 28:16-20 (8/26/2012)

    KCCBR August 26, 2012 “지상위임” [The Greatest Commission] 마태복음 [Matthew] 28:16-20 1. 우리가 지난 주일에 나눈 말씀은 예수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est commandment)으로 그 내용은 바로 “서로 사랑하라!”(Love oneanother!)는 말씀이었습...
    Date2012.08.27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5. (video+menuscript) "새 계명 A New Commandment", 요한 John 13:34-35 (8/19/2012)

    KCCBR August 19, 2012 “새 계명” [A New Commandment] 요한복음 [John] 13:34-35 1.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은 몸인 교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오늘 읽은 말씀대로 주님...
    Date2012.08.20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6. (video+menuscript) "믿음의 본 A Model of Faith", 살전 1 Thess. 1:2~7 (8/12/2012)

    KCCBR August 12, 2012 “믿음의 모범” [A Model of Faith] 데살로니가전서 [1 Thessalonians] 1:2-10 1. 우리 교회는 1992년 8월 둘째 주일에 태어났습니다. 오늘이 2012년 8월 둘째 주일이기 때문에, 오늘이 우리 교회가 스무 살이 되는 주일이라고 할 수 있...
    Date2012.08.14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7. (video+script) "성숙 Maturity", 골로새서 Col. 3:12-17 (8/5/2012)

    KCCBR August 5, 2012 “성숙” [Maturity] 골로새서 [Colossians] 3:12-17 1. 우리 교회가 태어난 것은 주보에 난 것처럼 1992년 8월 9일입니다. 이제 다음 주일이면 만 20세가 됩니다. 한 사람도 태어나서 20년이 지나면 이제 성장은 멈추고 성숙을 향해 가야...
    Date2012.08.06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8. (video+menuscript) "사랑이 없으면 Without Love", 고전 1 Cor. 13:1~4, (7/29/2012)

    KCCBR July 29, 2012 “사랑이 없으면...” [Without Love...]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3:1-13 1. 고린도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가장 큰 문제는 그 교회 안에서 서로 지체 사이에 진정한 주님의 사랑이 흐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 그...
    Date2012.08.01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9. (video+manuscript) "광야에서 At the Desert", 고전 1 Cor. 11:1-5, (7/22/2012)

    KCCBR July 22, 2012 “광야에서” [At the Desert]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0:1-13 1. 지난 목요일 밤에 일어났던 콜로라도 주 덴버 시 근처의 오로라 시에서 일어났던 총격 사건으로 인하여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당혹감에 빠져 있습니다. 이 시...
    Date2012.07.22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0. (video+manuscript) "주 안에 살라. Live In The Lord", 골 Col 2:6-7, (7/15/2012)

    KCCBR July 16, 2012 “주 안에 살라” [Live in the Lord] 골로새서 [Colossians] 2:6-7-29 1. 한 사람의 삶이 주님을 닮아 성숙하게 변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이 있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인 우리에게 있어서 변화는 평생 안고 가야만 하는 숙제와...
    Date2012.07.15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1. (video+manuscript) "하나님의 일 The Works of God", 요 John 6:27-29, (7/8/2012)

    KCCBR July 8, 2012 “하나님의 일” [The Work of God] 요한복음 [John] 6:27-29 1. 자기를 위하는 마음을 이기심이라고 합니다. 타인을 위하는 마음은 이타심이지요. 세상은 이기심으로 하루하루 이어져 갑니다. 경제의 발전이나 학문의 발전이나 거의 모든 ...
    Date2012.07.11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2. (video+manuscript) "이신득의以信得義 Justification", 로마서 Romans 3:23-28, (7/1/2012)

    KCCBR, July 1, 2012“이신득의 (以信得義)” [Justification by Faith]로마서 [Romans] 3:23-28 우리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 사함의 영적인 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깁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계명대로 하나...
    Date2012.07.01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3. (video+manuscript) "거짓 선지자들에 대항하여 Against the False Prophets", 벧후 2 Pe. 2:1-3, (6/24/2012)

    KCCBR June 24, 2012 “거짓 선지자들에 대항하여” [Against the False Prophets] 베드로후서 [2 Peter] 2:1-3 1. 진리가 있으면 진리가 아닌 것도 있습니다. 사탄은 가장의 천재입니다. 사탄은 그가 사탄인 것을 금세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광명의 천사로 가장...
    Date2012.06.24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4. (video)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Church, the Body of Christ", 엡 Eph 1:7-12, (6/17/2012)

    Date2012.06.18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5. (video+manuscript)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 The Seal of the Living God", 계 Rev. 7:1-4, (6/10/2012)

    KCCBR June 10, 2012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 [The Seal of the Living God] 요한계시록 [Revelation] 7:1-4 1. 저는 지난 주일에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거의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말인데, 특별히 영적인 실상을 보는 데에서도...
    Date2012.06.10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6. (video+manuscript) "어린 양의 인치심 Sealed by the Lamb", 계 Rev. 7:9-17, (6/3/2012)

    KCCBR June 3, 2012 “어린 양의 인 치심” [Sealed by the Lamb] 요한계시록 [Revelation] 7:9-17 1. 우리의 신앙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으로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것은 우리의 매일의 삶을 결정하는 힘입니다...
    Date2012.06.04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7. (video+manuscript) "성령께서 오시다 The Holy Spirit Comes", 행 Acts 2:1-4, (5/27/2012)

    KCCBR May 27, 2012 “성령께서 오시다” [The Holy Spirit Comes] 사도행전 [Acts] 2:1-4 오늘은 2012년 성령강림주일(The Day of Pentecost, Whitsunday)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성부, 성자와 함께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삼위를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럼...
    Date2012.05.29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8. (video+manuscript) "하늘의 예배 The Worship in Heaven", 계 Rev. 5:6-10, (5/20/2012)

    KCCBR May 20, 2012 “하늘의 예배” [Worship in Heaven] 요한계시록 [Revelation] 5:6-10 1.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무슨 힘으로 살아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밥 힘으로, 어떤 사람은 돈 힘으로, 어떤 사람은 권세의 힘으로, 어떤 사람은 명예의 ...
    Date2012.05.21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19. (video+manuscript) "로이스와 유니게 Lois and Eunice", 디모데후서 2 Timothy 1:5 (5/13/2012)

    2012 어머니주일 KCCBR May 13, 2012 “로이스와 유니게” [Lois and Eunice] 디모데후서 [2 Timothy] 1:5 1. “엄마가 행복할 때, 모두가 행복해요”(When mom's happy, everybody's happy). 어느 한 회사의 광고 내용입니다. 한 가정의 엄마가 행복해야 모든 식...
    Date2012.05.13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20. (video+manuscript)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계 Rev. 1:1-8 (5/6/2012)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8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1. 오늘부터 몇 주 동안 요한계시록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어렵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덮어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요한...
    Date2012.05.06 By관리자 Reply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3 Next
/ 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