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목장모임을 알려드립니다  

 

시간: 일요일 (6/7/15/ 오후 5:30) 

장소: 노 승철 집사 가정

일정: 식사 ->성경공부 -> Fellowship 및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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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딸] 을 읽고 –

            한국 최초로 성경 주석을 완성한 성경신학자, 성경 전권을 주석한 분, 오직 성경 밖에 몰랐다는 박윤선목사님의 딸인 박혜란목사가 쓴 책을 권유로 인해 읽었습니다. 저의 손까지 왔을 때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 혼자 읽기보다는 부족하나마 짧은 글로 나누어봅니다.

            누구나 알만한 한국교회의 지도자 박윤선목사님은 너무나 훌륭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딸이 밝힌 아버지 박윤선 목사는 아내에게 매정했고 자녀들에게도 전혀 아버지로서의 사랑을 보여 주지 않고, 오직 연구하고 책을 쓰는 일과 교회의 일을 하는 일에만 매어 달렸던 분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박혜란목사는 이런 아버지의 모습 뒤에 유교적 가부장주의로부터 영향을 받은 율법주의적인 신앙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우리를 위해 귀한 성경주석을 주신 성경학자이신 박윤선 목사님께도 그리고 가정의 아픔을 밝힌 귀한 박혜란 목사님도(나이가 들어 진정한 성경적인 은혜와 복음을 깨닫고 신학을 공부한 후, 아버지가 잘못 이해한 것과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일에 대하여 그리고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 힘든 글을 주신)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책이 ‘목사의 딸’이라기 보다는 '집사'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이의 딸' 이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봅니다.  지금의 우리들은 이러한 신앙을 가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마 박 윤선 목사님에게도 귀한 신앙의 선배가 계셨다면 좀 더 쉬운 길이 아니었을까.  감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성경이 있음이 그리고 앞서 가신 신앙인의 선배들의 수고와 사랑이 있음이...  하나님께 무지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그리고 행할 수 있는 힘을, 기쁨과 감사 그리고 인내와 소망이 함께하기를 기도드려봅니다.

지난 주 유수아 목사님의 첫 설교 (5/31/15-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에서 강조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영과 진리를 다시금 가슴에 새겨며 주님께 은혜 주시기를 조아려 기도드려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분을 바라보며 그 분을 닮아가는 것임을 압니다. 삶이 신앙이며 기도임을 가슴에 새기며, 지금 우리에게 더 많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 주심을.. 조심스럽게 신앙의 선배들의 수고와 무엇보다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God bless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