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ose Your Language:
한국어/Korean   영어/English

KCCBR, January 1, 2019

송구영신예배 Midnight Service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Can These Bones Live?

에스겔 Ezekiel 37:1-14

 

도입 Introduction: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고 있는가? Are we living according to God's plan for us?

2019년을 맞이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이 한 해 동안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의 하는 모든 일에 늘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저와 여러분이 가지는 소망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드리는 결단은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바라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과 같은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예수님 안에서 구원하시고, 성령님의 인도 가운데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구원하시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고 있습니까?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소원하고, 바라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이 목적과 일치하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기도와 그 소원을 우리에게 주신 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는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 우리의 기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작동하는 대로 움직이는 장치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수로, 우리가 나쁜 마음으로 구할 때,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만일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면, 이 자리에 우리 모두 하나도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신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신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저와 여러분을 살리셔서 하나님의 왕국 백성으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 백성으로 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 제사장으로 세우셔서 우리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나야 합니다. 살아나되 간신히 사는 것이 아니라, 비실비실 사는 것이 아니라, 우울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펄펄 살아서 하나님의 강력한 군대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대로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며 하나님을 드높이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송구영신의 예배에서 우리는 구약성경 에스겔 37장의 그 유명한 골짜기의 마른 뼈 환상의 이야기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라는 제목으로 다시 듣고자 합니다.

 

1.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Can these bones live?” (1-6)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1 The hand of the LORD was upon me, and he brought me out by the Spirit of the LORD and set me in the middle of a valley; it was full of bones.

예언자 에스겔은 주전 617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처음 유다를 침공했을 때, 유다의 왕 여호야긴과 함께 포로로 잡혀갔던 무리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에스겔과 동시대 예언자가 바로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야는 망해가는 유다와 그 운명을 함께 하면서 고국에서 눈물의 예언을 해야 했습니다. 반면에 에스겔은 이미 포로로 잡혀간 유다 사람들과 함께 바벨론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이라는 환란은 하나님의 백성 유다 왕국에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이므로 그것을 달게 받으라는 예언을 했습니다. 국수주의자들은 이집트를 의지하여 바벨론을 극복하려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벨론이라는 환란을 달게 받으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은 당연히 미움과 배척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조국의 패망, 바벨론이라는 채찍, 그리고 국가와 민족으로부터 오는 극렬한 미움,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이 평안을 외치는 것과 대항해야 하는 불행한 예언자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면에 에스겔은 비록 포로로 잡혀갔지만, 바벨론에서 동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면서 때로는 본토로의 회복의 환상을 전했습니다. 그리하여 에스겔은 회복과 환상의 예언자로 사역했습니다. 당연히 예레미야보다는 덜 불행했지요.

 

오늘 우리가 읽은 이 유명한 본문은 여호와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하셔서 여호와의 영으로 그를 어느 골짜기로 이끌고 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러한 일은 실제로 발생한 것이라기보다는 환상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이끌림을 받은 에스겔이 인도된 골짜기에는 사람의 뼈들이 무수히 많이 있었습니다. 제사장 가문 출신의 에스겔에게 있어서 사람의 뼈는 당연히 부정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놀라고 힘든 상황이었을지는 충분히 상상이 가능합니다.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2 He led me back and forth among them, and I saw a great many bones on the floor of the valley, bones that were very dry.

하나님의 영은 에스겔로 하여금 그 뼈들 사이로 돌아다니도록 합니다. 에스겔은 온 골짜기에 뼈들이 골고루 흩어져 있고, 그 뼈들이 매우 말라있었던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지금 어느 이스라엘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무수히 흩어져 있는 것을 상상해 봅시다. 뼈는 무엇입니까? 사람이 죽고 살과 피는 없어지지만 뼈는 수백 년 혹은 수천 년까지 남을 수 있습니다. 죽은 사람의 뼈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은 무수히 많은 사람의 죽음을 의미하는 거죠.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3 He asked me, "Son of man, can these bones live?" I said, "O Sovereign LORD, you alone know."

이제 하나님의 영이 에스겔에게 묻습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인자’는 하나님이 에스겔을 부르시는 애칭입니다. 만일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면 이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ale음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니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지혜롭게 답합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우리도 우리의 선을 넘지 않으려면 때때로 이렇게 지혜롭게 답할 필요도 있습니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4 Then he said to me, "Prophesy to these bones and say to them, 'Dry bones, hear the word of the LORD!

그런데 에스겔을 그곳으로 인도한 하나님의 영은 에스겔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아니, 하나님은 직접 하시면 될 것을 왜 에스겔이라는 대언자를 하나님과 뼈들 사이에 세우실까요? 하나님은 때로는 스스로 말씀하시기도 하시지만, 많은 경우에 저와 여러분과 같은 사람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뜻을 대언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바로 예언입니다.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목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 안에서 성도와 함께 서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나눕니다. 그리고 교회 밖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에스겔이 뼈들에게 해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네, 저와 여러분이 하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예언이요, 전도요, 선교입니다. 가장 중요한 전도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때로는 침묵으로,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간절한 말로, 때로는 따스한 사랑으로, 때로는 간증으로, 때로는 웅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을 먼저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왕국 백성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는 제사장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5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to these bones: I will make breath enter you, and you will come to life.

에스겔이 마른 뼈들에게 전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른 뼈들아,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네, 마른 뼈에게 생기를 주셔서 살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대언해야 하는 사람은 에스겔이요, 저와 여러분입니다. 우리의 할 일은 우리의 앞에 있는 그 사람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생기를 들어가게 하시고, 그러면 그 사람이 살아납니다. 마른 뼈가 살아있는 사람이 됩니다. 살리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대언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입을 열어 하나님을 전합시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전합시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로워졌음을 선포합시다.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6 I will attach tendons to you and make flesh come upon you and cover you with skin; I will put breath in you, and you will come to life.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하나님의 영은 에스겔에게 구체적으로 마른 뼈가 어떻게 살아나는지에 그 과정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뼈들 사이에 힘줄이 연결되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그 속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심장에서 피가 품어지고 혈관에 피들이 돌고, 코에 호흡이 들고나며 허파에서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이렇게 에스겔의 눈에는 마른 뼈들이 보이고, 그의 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을 미리 그릴 수 있었습니다.

 

2.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Breath entered them; they came to life and stood up on their feet-a vast army” (7-10)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서로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7 So I prophesied as I was commanded. And as I was prophesying, there was a noise, a rattling sound, and the bones came together, bone to bone.

자, 이제 에스겔이 한 것이 무엇입니까?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말씀하신 것을 순종했습니다. 에스겔은 골짜기에 가득한 마른 뼈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영에게 들은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마른 뼈들에게 설교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이런 뼈들이었음을 기억하십니까? 오늘 우리는 우리 형제자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모르고 그것이 다인 줄 알고 살았을 때, 우리는 마른 뼈에 불과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젊고 건강하고 아름답고, 사회적으로는 존경 받고, 가정적으로는 화목하고 행복한 것처럼 살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마른 뼈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저와 여러분에게 대언하였기에 마른 뼈에 불과했던 우리가 살아났습니다. 에스겔의 설교로 골짜기의 뼈들이 서로 움직이며 각 뼈가 원래 있던 위치로 돌아가 붙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각종 만화 영화와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했기에 우리도 머릿속으로 이렇게 뼈들이 활기차게 덜그럭거리며 서로 연결되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8 I looked, and tendons and flesh appeared on them and skin covered them, but there was no breath in them.

8절에 보니 뼈에 힘줄이 생겨서 서로 뼈들을 연결하고, 살이 붙고 가죽이 덮여서 이제 모두 온전한 사람의 행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생명은 없었습니다.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9 Then he said to me, "Prophesy to the breath; prophesy, son of man, and say to it,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Come from the four winds, O breath, and breathe into these slain, that they may live."

이제 하나님의 영이 에스겔에게 다시 명령합니다. 이제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고 하십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네, 생기, 생명의 호흡이 없으면 사람은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생기에게 명령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0 So I prophesied as he commanded me, and breath entered them; they came to life and stood up on their feet-a vast army.

그래서 에스겔은 이제는 생기에게 명령대로 대언하였습니다. 그러자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고, 그들은 살아났고, 누어있던 그들 모두가 살아서 자기들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들은 단지 일어선 것 정도가 아니라, 지극히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하나님께서 지극히 크신 권능으로 에스겔을 환상 가운데 한 골짜기로 이끄셔서 하나님의 영으로 말씀하시고, 에스겔이 그대로 순종하여 체험한 내용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 일어났던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 11절을 봅시다.

 

3.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I will put my Spirit in you and you will live” (11-14)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1 Then he said to me: "Son of man, these bones are the whole house of Israel. They say, 'Our bones are dried up and our hope is gone; we are cut off.'

하나님의 영은 에스겔에게 이처럼 말씀하십니다.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네, 그러니까 아직 그 뼈들이 살아난 것은 아닌 거죠. 일부는 본토에서 일부는 포로지에서 골짜기의 마른 뼈들처럼 그렇게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아있지만 실상은 죽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소망이 없는 사람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그 소망을 두지 않는 사람입니다. 소망을 두어도 세상의 헛된 것에 두는 사람은 살아있는 것 같지만, 헛된 소망 가운데 재미를 느끼며 평생을 허비하다가 하나님 앞에 빈손으로 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참 된 소망이 없는 사람이 곧 마른 뼈요, 멸절된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마른 뼈입니까? 아니면 살아있는 하나님의 군대입니까?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2 Therefore prophesy and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O my people, I am going to open your graves and bring you up from them; I will bring you back to the land of Israel.

이제 에스겔은 골짜기에서 마른 뼈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던 것처럼 포로지 바벨론에서 그의 동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겠다. 너희를 거기에서 나오게 하겠다.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벨론의 유대인들은 바벨론이라는 무덤에 누워있는 시체요, 마른 뼈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무덤을 여십니다. 그들을 무덤 안에서 살리십니다. 그들을 무덤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그들로 그들의 조상이 살던 땅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디가 무덤이고, 어디가 죽음이고, 무엇이 마른 뼈입니까? 배톤루지가 무덤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곧 죽음이고, 무덤이고 마른 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살아납니다, 무덤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마땅해 해야 할 일을 하며 살도록 하십니다.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3 Then you, my people,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when I open your graves and bring you up from them.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서 죽음과 무덤과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고 거듭난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압니다. 예수님을 우리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고 따릅니다. 우리의 삶은 이렇게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요, 우리가 있어야 할 왕국이요, 이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대로 사는 것입니다.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I will put my Spirit in you and you will live, and I will settle you in your own land. Then you will know that I the LORD spoken, and I have done it, declares the LORD.'"

이제 에스겔이 사방의 생기에게 명하여 마른 뼈를 살게 하였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들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령을 우리 마음속에 두십니다. 우리 가운데 두십니다. 그리하여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나고, 하나의 지역 교회, 신앙 공동체로 만드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있어야 할 곳,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교회로 하나님의 빛으로 하나님의 소금으로 산 위의 도시로 세우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이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따라 지금 여기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영원에 잇대어 사는 것입니다.

 

결론 Conclusion: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Continue to work out your salvation with fear and trembling” (빌립보서 Philippians 2:12b).

이제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이 한 해 동안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그리고 서로 그 은혜를 나눕시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시다. 우리의 성품으로 우리의 선행으로 우리의 낮아짐으로 우리의 비움으로 우리의 주님을 닮아가는 삶으로 우리 주님을 드러냅시다. 그리하여 이 한 해 동안 우리의 옛 자아는 점점 줄어들며, 거듭난 자아는 주님을 더욱 닮아감으로 우리의 구원이 더욱 왕성하고 활기차게 성장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이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특별 설교

This board is for special day sermons.

  1. No Image

    9/3/22 수련회 Retreat 1

    KCCBR전교인 수련회 말씀 나눔 Sep. 3-5, 2022 전체 주제: 온 복음, 온 교회,온 세상 (Whole Gospel, Whole Church, Whole World) 일별 주제 및 성경 본문: 요일 주제 성경 본문 3 일 (토) 저녁 개회 예배 I. 온 복음, 온 교회, 온 세상 골로새서 1:15- 23 4 ...
    Date2022.09.06 ByWebmaster Reply0
    Read More
  2. No Image

    11/14/21 영적 전쟁의 3대 진리; 부흥회 셋째 날; 피영민 목사

    Date2021.11.16 ByWebmaster Reply0
    Read More
  3. No Image

    11/13/21 양자 됨의 원인과 결과; 부흥회 둘째 날; 피영민 목사

    Date2021.11.15 ByWebmaster Reply0
    Read More
  4. No Image

    11/12/21 인인관계의 4대 원리; 부흥회 첫째 날; 피영민 목사

    Date2021.11.15 ByWebmaster Reply0
    Read More
  5. 2/16/20 "우리의 사역" 김만진 목사 "Our Ministry" Rev. Man Jin Kim

    Date2020.02.17 ByWebmaster Reply0 file
    Read More
  6. 2/24/19 한 사람의 헌신이 중요합니다 One Person's Dedication Is So Important 김종인 목사 Rev. Jong In Kim

    Date2019.03.05 ByWebmaster Reply0 file
    Read More
  7. No Image

    1/1/19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Can These Bones Live?

    KCCBR, January 1, 2019 송구영신예배 Midnight Service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Can These Bones Live? 에스겔 Ezekiel 37:1-14 도입 Introduction: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고 있는가? Are we living according to God's plan for u...
    Date2018.12.31 ByWebmaster Reply0
    Read More
  8. 9/28/18 부흥회 Revival 2 하나님과 조상들 God and the Ancestors 창세기 Genesis 12:1-3 최성광 목사 Rev. Sung Kwang Choi

    Date2018.09.30 ByWebmaster Reply0 file
    Read More
  9. 9/28/18 부흥회 Revival 2 하나님과 조상들 God and the Ancestors 1/2 창세기 Genesia 12:1-3 최성광 목사 Rev. Sung Kwang Choi

    Date2018.09.30 ByWebmaster Reply0 file
    Read More
  10. 9/27/18 부흥회 Revival 1 하나님과 함께하는 안식 The Rest with God 2/2 최성광 목사 Rev. Sung Kwang Choi

    Date2018.09.30 ByWebmaster Reply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