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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BR, December 5, 2010
베드로전후서 (3) 벧전[1 Peter] 1:3-7
“산 소망”[A Living Hope]

1.
오늘이 벌써 12월 첫 주일입니다. 이제 이 해도 오늘을 포함해서 네 번의 주일이 지나면 끝이 나고, 우리는 새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12월은 성탄주일이 있는 달입니다. 우리 청년부는 12월 17일 금요일 저녁에, 그리고 우리 성가대는 12월 19일 주일 오전에 각각 찬양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드립니다. 또 우리 교회는 12월 19일 주일에 성탄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25일이 성탄절이지만 토요일이어서 금년에는 따로 모이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대신 19일 저녁에 전 성도들이 모여서 성탄 축하의 밤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나누어 주시고, 모든 성도들도 서로 선물을 준비해 와서 선물 교환도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좋은 친교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26일 주일은 송년주일 예배로 드립니다. 그리고 금년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금)과 내년도 첫 날인 1월 1일(토) 양일 동안은 우리가 그 동안 해왔던 것처럼 송구영신(送舊迎新) 전교인 수련회를 갖습니다. 가까운 수양관에 가서 조용히 한 해를 보내고, 또 기도와 말씀 가운데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오늘 읽은 본문에서 사도 베드로는 우리가 가진 참된 소망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소망이 없이는 우리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소망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소망에 근거하여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참된 소망은 무엇일까요? 3절 말씀을 봅시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 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3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In his great mercy
        he has given us new birth into a living hope
        through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from the dead,
사도 베드로는 그의 서신을 받는 성도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라는 찬양으로 그의 말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에 찬양과 찬송이 본질적인 구성요소이듯이, 우리의 모든 것에서 우리는 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녀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찬양의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할까요?

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산 소망(a living hope)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산 소망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거듭 남(new birth)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까? 육체적으로 부모님을 통해서 태어난 우리가, 영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습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망의 핵심은 바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고 있는 새로운 탄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영적인 생명을 어떻게 얻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through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from the dead) 얻은 것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죽이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더 이상 죽는 것이 없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더 이상 죽는 것이 없습니다. 지옥이 없습니다. 영원한 심판이 없습니다. 둘째 사망이 없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영원한 생명은 거듭나는 순간부터 그리고 이 세상으로부터 시작하여 영원으로 나아가는 생명입니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이 이러한 소망을 갖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In his great mercy)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일까요? 은혜는 필요 없는 것을 아무나 가져가라고 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은혜는 받는 쪽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대가 없이 받지만, 주는 쪽의 입장에서는 그로 인하여 엄청난 손해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하철이 있는 곳에서는 때때로 지하철 선로에 일부러 뛰어들든지 혹은 실수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에는 매우 자주 그리고 매우 빠르게 전동차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선로에 떨어진 사람들이 빨리 빠져나오지 않으면 100% 죽게 됩니다. 이때 그런 사람을 발견하고 지하철 선로에 들어가서 그 사람을 구해내는 이야기들을 우리는 때때로 듣게 됩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것도 해줄 수 없지만,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생명을 거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는 우리에게 어떻게 드러났습니까? 바로 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죄를 위한 대속의 죽으심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의 평생을 은혜에 빚진 빚쟁이로서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이런 은혜의 빚쟁이라는 심정이 없다면,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는지에 대하여 돌아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3.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4         and into an inheritance that can never perish, spoil or fade--
        kept in heaven for you,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망은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이을 소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시어 간직하고 계십니다. 그 유업은 (1) 썩지 않고, (2) 더럽지 않고, (3) 쇠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은 썩어가고, 더러워져가고, 쇠하여가는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세상이 점점 더 좋아진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아버지 하나님은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온 우주와 그 안에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와 여러분을 새로운 피조물로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온 우주를 새롭게 하시어 새 하늘과 새 땅을 지으시고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은 다시는 썩음이 없습니다. 다시는 죽음이 없습니다. 그곳은 다시는 더러움이 없습니다. 더 이상 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는 다시는 쇠하는 것이 없습니다. 다시는 병드는 것이나 늙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을 예비하시고 간직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미래에 대한 소망을 바라보고, 저 멀리 보이는 천성을 향하여 또 한 걸음을 옮겨 놓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죽음이라는 관문을 통과한 후에 예수님처럼 부활하신 몸을 입고 영원토록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 것이라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반성해 보아야 할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떠한 소망 가운데 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망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진정한 소망인지, 아니면 썩을 것, 더러워질 것, 쇠할 것을 우리의 소망으로 삼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변하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의 얼굴에 공을 들여도 날이 갈수록 우리는 더 늙어갑니다. 노화의 진행의 속도가 빠르냐, 늦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노화의 과정을 가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소망으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4.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5         who through faith are shielded by God's power
        until the coming of the salvation
        that is ready to be revealed in the last time.
그러면 우리가 이러한 종말에 얻을 새 하늘과 새 땅을 결국은 받을 것을 우리는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가봐야 알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소망은 불확실한 소망이 될 것이고, 그렇다면 진정한 소망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에서 먼저 강조해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우리의 신념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행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영원 전부터 지금까지 행해오셨고, 지금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드러내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신뢰하고 평안을 누리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마치 어느 도시에 가기 위해서 비행기 표를 예약했다는 것만으로 그 도시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내 몸을 움직여서 그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야만 내가 그 도시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전인격적인 반응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옮겨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이러한 믿음이, 그리고 믿음에 근거해 있는 구원이 실제적으로 우리의 것이 될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다”(are shielded by God's power)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영어 표현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를 위하여 방패를 쳐서 지켜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둘러 지켜주시면, 이 세상의 어느 것, 어느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빼앗을 자가 아무도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8:38-39 말씀을 봅시다.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8         For I am convinced
        that neither death nor life, neither angels nor demons,
        neither the present nor the future, nor any powers,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39         neither height nor depth, nor anything else in all creation,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that is in Christ Jesus our Lord.
우리에게 이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망과 확신과 안전은 우리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열두 번도 마음이 더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사랑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5.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6         In this you greatly rejoice,
        though now for a little while you may have had to suffer grief
        in all kinds of trials.
그러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소망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우리의 매일의 삶 가운데서 우리에게 힘이 될까요? 우리의 삶은 시험과 고난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늘 죄의 유혹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고와 질병과 가난과 약함과 부족함에 노출해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는 때때로 근심합니다.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이렇게 근심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근심은 잠깐이요, 오히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충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편 30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우리를 초대합니다. 시편 30편 4-5절을 봅시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4         Sing to the LORD, you saints of his;
        praise his holy name.
왜 우리는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해야 할까요?
5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5         For his anger lasts only a moment,
        but his favor lasts a lifetime;
        weeping may remain for a night,
        but rejoicing comes in the morning.
우리는 때로는 죄에 거합니다. 그때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게 진노하십니다. 사랑의 매로 우리보다 더 아파하시며 우리를 때리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는 잠간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평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의 매를 맞든, 사랑을 받든 은혜 가운데 평생을 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녁때에는 혹시 울음이 우리 가정에 기숙한다 할지라도, 아침에는 다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가득 차는 것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7         These have come so that your faith--
        of greater worth than gold,
        which perishes even though refined by fire--
        may be proved genuine
        and may result in praise, glory and honor
        when Jesus Christ is revealed.
세상에 있는 많은 물질들 중에서 금은 매우 독특합니다. 가끔씩 수백, 수천 년이 지난 무덤의 부장품들을 발굴해 낼 때, 금으로 된 유물들을 발견합니다. 다른 부장품들은 녹이 슬더라도 금으로 된 유물들은 그 찬란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금은 금광석을 가공하거나 금이 포함된 모래를 채로 쳐서 얻거나 합니다. 특별히 금광석을 가공할 때에는 금광석을 잘게 조개서 커다란 풀무에 넣고 끓이는 과정을 격어야 합니다. 옛날에 금을 제련하여 순도 100%의 24K 금을 얻는 장인들은 모든 불순물이 빠져 나간 것을 자신의 얼굴을 그 금물 위에 비춰봄으로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울처럼 맑고 밝게 자신의 얼굴이 비취면 그때가 바로 온전한 금을 얻은 때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얻은 금도 역시 피조물의 세계에 속하는 것이고 언젠가는 색이 변하고 부식하는 것입니다. 자연 상태에서 다른 금속에 비해서 가장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영원한 금속은 아닌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지금 그의 서신을 받는 성도들의 믿음을 이렇게 불로 제련하여 얻는 금, 그렇지만 언젠가는 변하고 없어질 금보다도 더 귀한 믿음이 되어야 한다고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가 6절에서 언급한 모든 시련과 환난과 고난과 징계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안에 있는 믿음이라는 금을 제련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모든 신앙의 훈련과 징계는 이처럼 우리를 제련하시고 단련하는 것임을 믿음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이렇게 단련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우리의 소망,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예수님을 만날 그 날에 우리가 칭찬과 영광과 존귀(praise, glory and honor)를 얻게 하려고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칭찬과 영광과 존귀가 지금 여기서는 우리의 것이 아닌 것처럼 들리지만, 우리가 금이 제련되듯이 우리의 믿음의 단련을 받으면 어느 날 우리는 주님 앞에서 이러한 것들을 받게 될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7.
이제 말씀을 마치도로 하겠습니다. 욥은 가족과 재산이 풍부하고 동방의 유지로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모든 재산을 하루아침에 다 잃었습니다. 또한 열 명이나 되었던 아들들도 한꺼번에 다 잃었습니다. 나중에는 온 몸에 피부병이 나서 재에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 몸인 아내도 욥의 신앙을 조롱하며 떠났습니다. 그의 세 친구들이 그를 위로하기 위하여 그에게 왔지만, 친구들은 한결같이 욥의 죄를 추정하여 지적하면서 그를 더 괴롭히기만 합니다. 그 극심한 고난 가운데 욥은 어떻게 고백합니까? 욥기 23:10 말씀을 봅시다.
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10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지금 어느 길을 가고 계십니까? 혹시 그 길이 어렵고 고통스럽습니까? 그러나 그 길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아시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실 뿐만 아니라, 사실은 그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단련하시며 제련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그 단련이 끝난 후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순도 100%의 24K 금보다 더 소중한 믿음의 용사들로 설 수 있을 줄 믿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여러분이 지금 가고 있는 그 길을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그 길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온전해 단련해 주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다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KCCBR, December 5, 2010
벧전 1:3-7 “산 소망”

1. 베드로전서 1:3 말씀을 읽으라. 우리는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베드로전서 1:4 말씀을 읽으라. 하늘에 있는 우리의 유업의 세 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베드로전서 1:5 말씀을 읽으라. 우리가 말세에 나타내시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을 믿음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로마서 8:38-39 말씀을 읽으라. 당신은 이 말씀들로부터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확신할 수 있는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베드로전서 1:6 말씀을 읽으라.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들로 인하여 잠깐 근심하지만 결국은 어떻게 되는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시편 30:4-5 말씀을 읽으라. 우리가 여호와를 찬송하고 그 거룩하신 이름에 감사해야할 이유는 무엇인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 베드로전서 1:7 말씀을 읽으라. 우리의 믿음이 금보다 더 귀하여져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무엇을 얻게 될 것인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 욥기 23:10 말씀을 읽으라. 욥은 그의 가는 길을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단련하신 후에는 그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고백하였는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9. 우리 각자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의 고난은 무엇인지 한 가지 이상씩 서로 나누고 함께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금보다 더 귀한 것으로 단련시켜 주심으로 우리에게 장래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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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베드로전후서 (4) "예수님을 사랑하세요?" 벧전 1:8-9 (12/26/2010)

    KCCBR, December 5, 2010 베드로전후서 (4) 벧전[1 Peter] 1:8-9 “예수를 사랑하세요?”[Do You Love Jesus?] 1. 오늘은 금년도 마지막 52번째 주일입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하루...
    Date2010.12.27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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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2010 성탄주일 "영광과 평화" 눅 2:13-14 (12/19/2010)

    KCCBR, December 19, 2010 성탄주일 Christmas Sunday 누가복음[Luke] 2:13-14 “영광과 찬송”[Glory & Pease] 1. 2010 성탄 주일을 맞이하여 2000여 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혜와 복 주심이 성도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
    Date2010.12.19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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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목마릅니다. I'm Thirsty." 요한 7:37-39 (12/12/10) 이태은 목사

    목마릅니다. I'm Thirsty. 요한 7:37-39 물이야기 우리가 마신 물은 30초 후에 혈액에 도달. 1분후 뇌조직에 도착. 10분후에 피부에 도착. 20분 후에 간, 심장, 신장에 도착한다. 한 번 마신 물은 몸 밖으로 완전히 나갈 때까지 약 1개월정도 기간이 소요. 동...
    Date2010.12.16 By이태은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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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베드로전후서 (3) "산 소망" 벧전 1:3-7 (12/5/2010) 문제포함

    KCCBR, December 5, 2010 베드로전후서 (3) 벧전[1 Peter] 1:3-7 “산 소망”[A Living Hope] 1. 오늘이 벌써 12월 첫 주일입니다. 이제 이 해도 오늘을 포함해서 네 번의 주일이 지나면 끝이 나고, 우리는 새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12월은 성탄주일이 있는 달...
    Date2010.12.05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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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deo+Manuscript) "The Faith That Shows Gratitude" Luke 17:11-19 (11/28/2010) Brother Jim Szolis

    KCCBR Combined Worship 연합예배 11-28-10 Faith that Shows Gratitude 감사를 드러내는 믿음 Luke 누가복음 17:11-19 Many of us have just finished spending time with our friends and families celebrating Thanksgiving. Thanksgiving is one day of t...
    Date2010.11.28 ByJim Szoli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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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2010 추수감사주일 "여호와 우리 하나님" 시 100:1-5 (11/21/2010)

    KCCBR, November 21, 2010 추수감사주일 2010 Thanksgiving Sunday 시편 [Psalms] 100:1-5 “여호와 우리 하나님”[The LORD our God] 1. 중국 고사성어에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자적인 의미는 “국경지대의 한 노인의 말”(the horse of an o...
    Date2010.11.27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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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베드로전후서 (2) "아버지, 성령, 예수" 벧전 1:1-2 (11/14/10)

    KCCBR, November 14, 2010 베드로전후서 (2) 벧전[1 Peter] 1:1-2 “아버지, 성령, 예수”[Father, Spirit, Jesus] 1. 지난 주일에는 오랜만에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대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Date2010.11.14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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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2010 야외예배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시 121:1-8 (11/7/10)

    KCCBR, November 7, 2010 야외예배 시편 Psalms 121:1-7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Where Does My Help Come from?] 1. 우리의 믿음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믿음 따로 생활 따로”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주일의 ...
    Date2010.11.07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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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다음에"(Next) 출애굽기 15:22-27 (10/31/2010) 이태은 목사, 통역 김대영 형제

    다음에 next 출 16:22-26 1.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마음 속으로 여러 가지 해답을 찾고 계십니까? 혹시 그 중에서 공기나 물이라는 해답을 가지신 분 계십니까? 공기와 물은 우리 주위에 너무 흔해서 상당히 저평가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
    Date2010.11.05 By이태은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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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베드로전후서 (1) "사도 베드로" 벧전 1:1 (10/24/10) (한영문제 포함)

    KCCBR, October 24, 2010 베드로전후서 (1) 벧전[1 Peter] 1:1 “사도 베드로”[Apostle Peter] 1. 그동안은 우리가 사도 바울의 로마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사도 베드로의 베드로전서와 베드로후서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 말씀을 함...
    Date2010.10.24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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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로마서 이야기 (54)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16:25-27 (10/17/10)

    KCCBR, October 17, 2010 로마서 이야기 (54)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Gospel and Jesus Christ] 로마서 [Romans] 16:25-27 1. 이제 오늘이 로마서에 대한 연속 강해 설교를 한 54회 째로,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 중에 53번은 제가 메시지를 전달했고, 한 번...
    Date2010.10.17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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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로마서 이야기 (53) "고린도 교회" 16:21-23 (10/10/2010) (문제포함)

    KCCBR, October 10, 2010 로마서 이야기 (53) “고린도 교회” [The Church of Corinth] 로마서 [Romans] 16:21-23 1. 신약성경에서 교회가 처음으로 시작된 도시는 예루살렘입니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 강림의 역사 후에 탄생한 예루살렘 교회는 모든 ...
    Date2010.10.11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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