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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BR, November 14, 2010
베드로전후서 (2) 벧전[1 Peter] 1:1-2
“아버지, 성령, 예수”[Father, Spirit, Jesus]

1.
지난 주일에는 오랜만에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대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좋은 날씨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어느 집사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맞춤 날씨”를 주셨다고, 그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금년 말일과 내년 초하루에 갖는 송구영신 수련회를 위해서도 미리 기도로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2월 31일은 금요일이고 1월 1일은 토요일입니다. 수련회 장에 모여서 금년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소망으로 새 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쏟아 부어주실 복을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지난번에 베드로전서 1:1 말씀을 중심으로 사도 베드로를 만나보았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갈릴리 호수에서 평생을 물고기를 잡으며 살았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당대의 세상이라는 호수에서 사람들이라는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어떻게 인생이 변하셨습니까? 아직도 공사 중이기는 하지만, 주님의 성품을 닮아 계속적으로 변화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베드로전서 1:1 말씀을 봅시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1         Peter, an apostle of Jesus Christ,
        To God’s elect, strangers in the world, scattered throughout
        Pontus, Galatia, Cappadocia, Asia and Bithynia,
베드로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베드로는 지금의 터키 반도의 다섯 지방의 그리스도인들에게로 그의 서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다섯 지명은 터키 반도의 북서쪽에 해당하는 지역들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이 지역들에 편지를 보내는 것을 보아서, 그가 이곳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교회를 설립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그곳의 성도들을 세 가지 단어들을 동원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God’s elect): 이 표현은 한국어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원어 성경과 영어 성경에는 1절에 나와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서신을 받는 수신자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 사도 베드로의 서신을 받는 성도들 중의 많은 사람들은 과거에는 이방신을 섬겼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을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우리는 바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섬기고, 무엇을 위하여 살았든 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실 때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제사장의 역할을 하도록 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거룩한 부담으로 늘 다가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중보자로 서 있습니다. 우리가 다 제사장이라면 우리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서 있는 중보자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세상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는 세상의 죄를 위하여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이 단지 여러분의 머리에만 있지 않고, 여러분의 마음속에 깊이 내려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2) 나그네(strangers in the world): 사도 베드로가 그의 서신을 받는 터키 지역의 성도들을 부른 두 번째 호칭은 “세상의 나그네들”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자기들의 본토와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언어와 문화와 풍습이 다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더욱이 이들은 약간의 동산은 소유하지만, 부동산은 소유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분이 이 세상에서 나그네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성격을 규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사도 베드로에게 이 서신을 받은 성도들 중의 많은 사람들은 조상 대대로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여기에서 “나그네”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그러므로 영적인 의미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세상이라는 말도 역시 영적인 의미입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태어나서 평생을 이곳에서 살고 있든지, 아니면 우리가 태어나서 자란 곳을 떠나서 이곳에 와서 살고 있든지 간에 우리가 이 세상에서 나그네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하늘의 본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다른 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그들의 가치관의 전부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본향이 있습니다. 돌아가야 할 고향이 있습니다. 돌아가서 만나 뵐 우리 아버지가 계십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3) 흩어진(scattered throughout): 사도 베드로가 그의 서신을 받는 성도들을 묘사하는 세 번째 표현은 “흩어진 자들”입니다. 이 단어가 제가 이전에 한 번 설명하였던 “디아스포라”(diaspora)라는 헬라어 단어입니다. 헬라어 디아스포라는 전쟁이나 재난 등으로 고국과 본토와 고향을 떠나서 타문화권에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베드로의 서신을 받는 수신자들 중에는 사회적인 의미에서 디아스포라였던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의미에서 볼 때에는 그들 모두가 다 디아스포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역시 다 디아스포라입니다. 우리의 고향을 떠나서 이방에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입니다.

그러면 이상에서 말한 세 가지 내용을 합해서 부르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로서 세상의 나그네들로서 흩어진 자들”(God’s elect who are strangers in the world, scattered throughout)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영적인 신분을 드러내 주는 말씀입니다. 존 W. 피터슨(John W. Peterson)이라는 유명한 찬양 작가가 쓴 “예수 인도하셨네”(Jesus Led Me All the Way)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이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1.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Some day life’s Journey will be O’er         And I shall reach that distance shore
    I’ll sing while ent’ring Heaven’s door         Jesus led me all the way.
(후렴)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시네
    나의 무거운 죄 짐을 모두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Jesus led me all the way, led me step by steb each day;
    I will tell the saints and angels as I lay my burdens down Jesus led me all the way.

2.  저 가시밭길 인생을                                 허덕이면서 갈 때에
    시험과 환난 많으나                                 예수 인도하시네
    If God should let me there review                 the winding paths of earth I knew
    It would be proven clear and true                 Jesus led me all the way.

3. 내 밟은 발걸음마다 주 예수 보살피시사
   승리의 개가 부르며 주를 찬송하리라
   And higher to my Lord has led                 Today He guides each step I tread.
   And soon in heav’n it will be said                Jesus led me all the way.

주님께서 우리를 하늘의 문에서 맞아주실 때까지 이 가시밭길 인생의 여정에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이제 2절 말씀을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2         who have been chosen according to the foreknowledge of God the Father,
        through the sanctifying work of the Spirit,
        for obedience to Jesus Christ and sprinkling by his blood:
        Grace and peace be yours in abundance.
이 말씀도 역시 사도 베드로가 그의 서신을 받은 성도들을 부르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1)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택하심을 받은 자들(who have been chosen according to the foreknowledge of God the Father,):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을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선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이미 세상을 창조하시기 이전부터 아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그때부터 이미 선택하셨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은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1:4에서 이렇게 선언하고 있는 바와 같습니다.
4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4         For he chose us in him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ld
        to be holy and blameless in his sight. In love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이미 이 세상의 물리학에서 말하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하는 말씀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머리와 이성으로는 “창세전에”라는 시간 개념이나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공간 개념을 이해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으로 이 말씀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창세전에 선택하신 것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이러한 영적인 실상을 깨달을 때, 우리는 우리의 신분에 맞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에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룩하지도 않고, 흠이 없지도 않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고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살라고 부르셨지만,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세상의 사람들과 비교할 때, 더 거룩하거나 더 흠이 없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세상의 사람들과 비교해서 더 거룩하고 더 흠이 없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으로 인하여서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라고 고백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흠이 없다고 인정을 받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면서 또한 동시에 죄인인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죄의 짐을 벗고 하늘 문을 통과할 그 날까지 늘 죄와 싸우며 주님을 더욱 더 닮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through the sanctifying work of the Spirit): 사도 베드로가 그의 서신을 받는 사람들을 부르는 또 하나의 말씀은 그들이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성령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말의 원래 의미는 “구별하였다”(to set apart)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쓰시려고 따로 구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일주일에 한 시간 주일 오전 이 시간을 따로 구분하여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거룩한 시간입니다. 또한 이 시간을 거룩하게 구분함으로써 나머지 167 시간도 역시 거룩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매일의 삶에서 거룩한 삶으로 이끄시는 주체는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에 충만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18 말씀은 그래서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8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
술에 취한 삶은 방탕으로 치닫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님에 의하여 충만하게 될 때 우리는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 것은 수동형입니다. 내가 성령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도적으로 내 안에 충만하게 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점점 더 하나님의 아들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룩한 자녀로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3)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for obedience to Jesus Christ and sprinkling by his blood): 세 번째로 사도 베드로가 그의 서신을 받는 성도들을 부른 표현은 그들이 성령님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에게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뿌림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예수님께 순종한 자들이요, 예수께 순종하고 있는 자들이요, 앞으로도 예수께 순종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 순종한다는 뜻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이시오, 우리는 그분의 종들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요, 예수님이 바로 나의 삶의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원래 “순종”이라는 말은 “귀를 주다”(give ears)에서 온 말입니다. 우리의 첫 번째 순종은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또한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말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번은 바리새인들에 이런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먼저 맏아들에게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맏아들은 “아버지,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이제 둘째에게 맏아들에게 했던 말과 똑같이 말합니다. 그러자 이번에 작은 아들은 “싫어요.”라고 말했지만, 그 후에는 뉘우치고 포도원으로 가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물으십니다. 마태복음 21:31 말씀을 봅시다.
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1                 “Which of the two did what his father wanted?”
                “The first,” they answered.
        Jesus said to them,
                “I tell you the truth, the tax collectors and the prostitutes
                are entering the kingdom of God ahead of you.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만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도 보시고, 또한 우리의 마음도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주님께 순종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단 마음으로 순종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때때로 맏아들과 같이 말로만 순종함으로써 주님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도록”(sprinkling by his blood)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이 없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찬의 예식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지 않고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뿌림을 받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생명을 살 수도 없고, 거룩한 삶을 살 수도 없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도 못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찬송가 184장 나의 죄를 씻기는
What Can Wash Away my Sin

1.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다시 성케 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What can wash away my sin?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What can make me whole again?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후렴 Refrain)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O precious is the flow
That makes me white as snow;
No other fount I know,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2.
나를 정케 하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사죄하는 증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For my cleaning this I see-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For my pardon this my plea-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3.
나의 죄 속하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나는 공로 없도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Nothing can for sin atone-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Naught of good that I have done-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4.
평안함과 소망은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나의 의는 이것뿐 예수의 피 밖에 없네
This is all my hope and peace-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This is my righteousness-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5.
영원토록 내 할 말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나의 찬미 제목은 예수의 피 밖에 없네
Glory! glory! thus I sing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All my praise for this I bring-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뿐인 줄로 믿습니다.

4.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이 한 주간 동안에도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거룩한 자녀로 드려질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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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베드로전후서 (3) "산 소망" 벧전 1:3-7 (12/5/2010) 문제포함

    KCCBR, December 5, 2010 베드로전후서 (3) 벧전[1 Peter] 1:3-7 “산 소망”[A Living Hope] 1. 오늘이 벌써 12월 첫 주일입니다. 이제 이 해도 오늘을 포함해서 네 번의 주일이 지나면 끝이 나고, 우리는 새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12월은 성탄주일이 있는 달...
    Date2010.12.05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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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deo+Manuscript) "The Faith That Shows Gratitude" Luke 17:11-19 (11/28/2010) Brother Jim Szolis

    KCCBR Combined Worship 연합예배 11-28-10 Faith that Shows Gratitude 감사를 드러내는 믿음 Luke 누가복음 17:11-19 Many of us have just finished spending time with our friends and families celebrating Thanksgiving. Thanksgiving is one day of t...
    Date2010.11.28 ByJim Szoli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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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2010 추수감사주일 "여호와 우리 하나님" 시 100:1-5 (11/21/2010)

    KCCBR, November 21, 2010 추수감사주일 2010 Thanksgiving Sunday 시편 [Psalms] 100:1-5 “여호와 우리 하나님”[The LORD our God] 1. 중국 고사성어에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자적인 의미는 “국경지대의 한 노인의 말”(the horse of an o...
    Date2010.11.27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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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베드로전후서 (2) "아버지, 성령, 예수" 벧전 1:1-2 (11/14/10)

    KCCBR, November 14, 2010 베드로전후서 (2) 벧전[1 Peter] 1:1-2 “아버지, 성령, 예수”[Father, Spirit, Jesus] 1. 지난 주일에는 오랜만에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대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Date2010.11.14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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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2010 야외예배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시 121:1-8 (11/7/10)

    KCCBR, November 7, 2010 야외예배 시편 Psalms 121:1-7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Where Does My Help Come from?] 1. 우리의 믿음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믿음 따로 생활 따로”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주일의 ...
    Date2010.11.07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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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다음에"(Next) 출애굽기 15:22-27 (10/31/2010) 이태은 목사, 통역 김대영 형제

    다음에 next 출 16:22-26 1.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마음 속으로 여러 가지 해답을 찾고 계십니까? 혹시 그 중에서 공기나 물이라는 해답을 가지신 분 계십니까? 공기와 물은 우리 주위에 너무 흔해서 상당히 저평가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
    Date2010.11.05 By이태은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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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베드로전후서 (1) "사도 베드로" 벧전 1:1 (10/24/10) (한영문제 포함)

    KCCBR, October 24, 2010 베드로전후서 (1) 벧전[1 Peter] 1:1 “사도 베드로”[Apostle Peter] 1. 그동안은 우리가 사도 바울의 로마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사도 베드로의 베드로전서와 베드로후서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 말씀을 함...
    Date2010.10.24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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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로마서 이야기 (54)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16:25-27 (10/17/10)

    KCCBR, October 17, 2010 로마서 이야기 (54)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Gospel and Jesus Christ] 로마서 [Romans] 16:25-27 1. 이제 오늘이 로마서에 대한 연속 강해 설교를 한 54회 째로,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 중에 53번은 제가 메시지를 전달했고, 한 번...
    Date2010.10.17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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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원고) 로마서 이야기 (53) "고린도 교회" 16:21-23 (10/10/2010) (문제포함)

    KCCBR, October 10, 2010 로마서 이야기 (53) “고린도 교회” [The Church of Corinth] 로마서 [Romans] 16:21-23 1. 신약성경에서 교회가 처음으로 시작된 도시는 예루살렘입니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 강림의 역사 후에 탄생한 예루살렘 교회는 모든 ...
    Date2010.10.11 By최정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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