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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2 19:46

(video+manuscript) "성령행전 The Acts of the Holy Spirit.", 사도행전 Acts 1:4-5 (1/22/2012)

Admini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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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성령행전
text 사도행전 Acts 1:4-5
date 1 / 22 / 2012
preacher 최정인 목사
title2 The Acts of the Holy Spirit.



KCCBR, January 22, 2012

사도행전 [Acts] 1:4-5

“성령행전” [The Acts of the Holy Spirit]

 

1.

우리가 지난 주일에 나눈 말씀은 보혜사이신 예수께서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지상에서의 사역을 다 마치신 우리 주님은 성부의 보좌 앞에 이르러 성령을 보내어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성부는 성자께 성령을 주시고, 성자는 성령을 교회와 제자들에게 보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신 이유는 단 한 가지 목적은 예수님을 드러내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예수님을 가르치시고, 세상에 예수님을 증언하시는 것이 곧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로 올라가시기 전에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은 사도행전을 통하여 사도행전은 성령의 행전임을 나누어, 우리도 성령으로 행함으로 예수님을 더 분명히 알고 세상에 예수님을 증언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2.

먼저 사도행전 1:4-5 말씀을 보겠습니다.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4 On one occasion, while he was eating with them,

he gave them this command:

"Do not leave Jerusalem,

but wait for the gift my Father promised,

which you have heard me speak about.

이제 예수님은 지상에서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성부께 가시려는 때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도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시면서 다시 한 번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 말씀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Do not leave Jerusalem)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예루살렘은 온 세상의 유대인들과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이 일 년에 몇 번씩 명절이 되면 모이는 곳입니다. 이제 곧 오순절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그 다음에 당부하시는 말씀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바, 곧 성부께로부터 사도들에게 임하실 성령의 선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사도들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게 되셨을 때, 모두 몸을 숨기고 오직 요한만이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흘 만에 부활하셨고, 이제 사도들은 가룟 유다만을 제외하고 모두 예루살렘에 모여서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하였습니다. 그 사도들에게 성령의 선물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5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5 For John baptized with water,

but in a few days

you will b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은 “성령의 침례”(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이었습니다. 침례는 물속에 몸을 잠그는 예식입니다. 물 침례는 성령 침례를 상징합니다. 물속에 몸이 잠길 때, 몸은 물에 의해서 지배를 받듯이, 성령께 온 영혼과 인격과 존재가 잠길 때, 우리는 성령의 온전한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침례를 늘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성령께서는 한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게 하실 때, 이미 성령의 침례로 임하십니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의 삶에서 단지 한 번만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도 개개인들과 영원토록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를 온전하게 지배하시기를 늘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성령의 침례는 성령으로 행해야 하는 우리 모두가 마땅히 사모해야할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약속하셨던 이 성령의 침례가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도 온전하게 드러나도록 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당신의 사도들에게 성령의 침례를 약속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부께서 성령을 보내어 주셔서 사도들에게 성령의 침례를 주시는 뜻이 무엇입니까?

 

3.

사도행전 1:8 말씀을 봅시다.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8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하시면, 그들은 권능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있는 곳인 예루살렘부터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사도들은 지난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동고동락하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보았고, 모든 것을 알았고, 모든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와 장사와 부활과 승천의 증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령님이 그들에게 오시지 않으시면, 성령의 능력이 그들에게 임하지 않으시면 진정한 예수님의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었고, 성령님을 통하여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있는 대로 예수님을 전하는 예수님의 증인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지 않으시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권능을 주시지 않으시면, 우리가 예수님의 증인이 되려고 하는 것은 인간적인 노력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행한다는 것은 먼저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성령의 권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를 의지하지 않고 온전히 성령님을 의지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야 성령께서 예수님을 드러내십니다. 그래야 예수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해하지도 말고, 핑계하지도 맙시다. 완전해서, 완벽해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을 믿은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먼저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부족하다할지라도,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성령님을 의지하여 예수님의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한 걸음을 내어 디딜 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사도행전 2:4 말씀을 봅시다.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4 All of them wer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tongues

as the Spirit enabled them.

사도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하면서 성령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순절에 되어서 성령께서 그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침례를 받은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제자들에게 언어를 초월하여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은 오순절이 되어 모든 나라들에서 모인 유대인들과 유대교인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하였습니다.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가장 장벽이 되는 것이 곧 언어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그 언어를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을 사도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성령께서 능력을 주시면, 언어를 뛰어넘어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는 성령께서는 이처럼 장벽을 허무는 영이십니다. 교통하시는 영이십니다. 소통하시는 영이십니다. 연합하시는 영이십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다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차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으로 행할 때, 우리는 어떠한 장벽이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5.

이제 사도행전 2:36 말씀을 봅시다.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6 "Therefore let all Israel be assured of this:

God has made this Jesus,

whom you crucified, both Lord and Christ."

성령께서 베드로와 사도들에게 임하셨을 때, 그들은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성령께서 임하시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이 곧 주와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은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영이시기에 예수님을 증언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으로 충만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면, 성령의 침례를 받으면, 그 결과는 반드시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이 시간에도 오직 예수님만이 드러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주신 구주이시오, 주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말씀을 들은 이들의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 37절을 봅시다.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7 When the people heard this, they were cut to the heart

and said to Peter and the other apostles,

"Brothers, what shall we do?"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전하는 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전함을 받는 이들에게도 함께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성령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알게 됩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사도들의 예수님에 대한 증언을 들은 이들은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Brothers, what shall we do?)라고 반문합니다. 성령께서 전도자들을 통하여 말씀을 전하시면, 예수님을 전함을 받은 이들의 마땅한 반응은 “내가 어떻게 해야만 합니까?”(What shall I do?)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만 합니까?”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사도 베드로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38절 말씀을 봅시다.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8 Peter replied,

"Repent and be baptized,

every one of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for the forgiveness of your sins.

And you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사도 베드로는 “회개하라.”고 선포합니다. 성령께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것이 곧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성령의 선물을 받습니다. 이제 39절을 보세요.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39 The promise is for you and your children

and for all who are far off--

for all whom the Lord our God will call."

예수님을 전하는 증언은 누구에게나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을 불러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우리들의 자녀와 온 세상 방방곡곡까지 하나님은 전도자들을 통하여 예수님을 전하게 하시고, 그리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도행전 2장에서 처음 예수님을 전하고 믿은 이 일은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렇게 믿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렇게 성령으로 행하여 증인으로 삽시다.

 

6.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은 이들은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 아직 예수님을 마음으로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지 않으신 분들은 지금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형제들이여,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며 주님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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