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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text 누가 Luke 4:16-21
date Jan / 8 / 2012
preacher 최정인 목사
title2 The Spirit of the Lord is on Me.



 

 

KCCBR, January 8, 2012

누가복음 [Luke] 4:16-2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The Spirit of the Lord Is on Me]

 

1.

금년도에 우리 교회에 주신 말씀은 “성령으로 행하라”(Keep in step with the Spirit)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는 우리 교회 공동체가 다함께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질서 있게 행진해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한 명의 그리스도인으로서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살아야 하지만,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의 공동체로서도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살면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성령께 순종하며 살 수 있는지를 전심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사셨던 우리의 주님의 삶을 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주님께서 성령으로 행하신 삶의 보면서 그렇게 살 수 있기를 소망합시다.

 

2.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6 He went to Nazareth, where he had been brought up,

and on the Sabbath day he went into the synagogue, as was his custom.

And he stood up to read.

유대 광야에 나가셔서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을 하신 후에 사탄의 시험을 이기내신 우리 주님은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되자 늘 하시던 대로 나사렛의 회당으로 가셨습니다. 회당은 유대교인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자라나실 때, 언제나 안식일에는 회당을 찾으셔서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바로 그 나사렛의 회당에서 성경을 읽기 위하여 일어서셨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성경을 읽기 위하여 자리에서 일어났던 것은 이렇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시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셨던 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외의 마음을 표하는 것입니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7 The scroll of the prophet Isaiah was handed to him.

Unrolling it, he found the place where it is written: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이라는 말씀은 “선지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예수님께 건네어 드렸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신구약성경이 한 권으로 묶인 성경을 갖고 있지만, 원래 구약성경만도 모두 스물네 개의 두루마리(scroll)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책임을 맡은 이에게 “선지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책을 펴서”라는 말씀은 “이사야 두루마리를 굴려 펴서”라는 의미입니다. 두루마리는 책의 형태와 달라서, 책은 넘기면서 읽지만, 두루마리는 굴리면서 읽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에서 찾고자 하시는 곳을 찾으셨던 것입니다.

3.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8 "The Spirit of the Lord is on me,

because he has anointed me

to preach good news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proclaim freedom for the prisoners

and recovery of sight for the blind,

to release the oppressed,

예수님이 읽으신 말씀은 이사야 61:1-2 말씀입니다. 이사야 61:1 말씀을 먼저 보겠습니다.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1 The Spirit of the Sovereign LORD is on me,

because the LORD has anointed me

to preach good news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bind up the brokenhearted,

to proclaim freedom for the captives

and release from darkness for the prisoners,

(1) 누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The Spirit of the Lord is on me,)

이사야: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The Spirit of the Sovereign LORD is on me,)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한 때가 되었을 때에 성령께서 성자 하나님께 임하게 하셨던 것입니다(마 3:16-17). 성부께서 성자께 성령을 임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누가: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because he has anointed me)

이사야: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because the LORD has anointed me)

성부께서는 성자께 성령을 보내서 기름을 부으셨던 것입니다. ‘기름을 붓다’(to anoint)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내셨음을 인정하시고 메시아로서의 일을 하실 수 있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메시아’가 곧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부께서 우리를 성자 예수님 안으로 부르실 때, 성령으로 기름을 부어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성령을 따라 행진해야 할까요? 성부께서 성자께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신 것을 통해서, 성부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의도를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부께서는 성자께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셔서 메시아로 드러나도록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부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셔서 우리 주님 예수님이 메시아이신 것을 우리의 인격과 삶과 말과 행동으로 드러내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잊을 때에는 성령님을 오용하려고 합니다. 성령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곡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성자께서 하시고자 하셨던 일은 무엇이니까?

 

(3) 누가: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to preach good news to the poor.)

이사야: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to preach good news to the poor.)

메시아로서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셨던 첫 번째 일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 기쁜 소식,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예수님이 오신 것이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이 될까요? 마음이 가난한 자들은 하나님의 위로를 갈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로 마음이 가난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팔복에서도 첫 번째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3 말씀입니다.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그러므로 마음이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우리 주님의 아름다운 소식은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왕국을 소유할 것이라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심령이 가난하지 않고는 절대로 하나님의 왕국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심령이 가난하지 않은 이들은 하나님의 왕국의 필요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갈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함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갈구하는 것이 바로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진다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령으로 행한다는 말씀에는 이처럼 우리의 마음속에서부터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여 우리의 마음속에서부터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두 사람 이상 모인 곳이 곧 교회이고, 교회는 다시 함께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며 성령과 함께 행진하여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먼저 마음속으로부터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따릅시다. 그리하여 먼저 우리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왕국이 이루어지게 합시다. 이 한 해 동안에 이렇게 하나님의 왕국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짐으로 우리가 진정으로 부요한 자들로 드러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으로 나아가 다시 가난한 자들에게 우리 주님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4) 누가: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He has sent me to proclaim freedom for the prisoners)

이사야: “나를 보내사...포로된 자에게 자유를,”(He has sent me...to proclaim freedom for the captives)

메시아로서의 예수님께서 하시는 두 번째 일은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게 될 유다의 백성들에게 미리 해방의 자유를 선언하는 예언 활동을 하였습니다. 유다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갔었듯이, 인류는 아담 이후로 죄와 사망과 심판과 지옥과 사탄의 권세에 포로로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메시아로 오셔서 당신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생명으로 죄와 사망과 심판과 지옥과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심으로 의와 생명과 천국과 하나님의 권세 아래에 있는 자유로 우리를 이끄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죄의 대속제물이 되심으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고, 그 자유를 선포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령으로 행한다는 말씀 속에는 이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자유의 복음, 해방의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는 말씀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죄와 죽음과 심판과 사망과 사탄의 권세로부터 벗어나 온전히 의와 생명과 하나님의 왕국과 하나님의 권세 아래서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때로는 죄로 인하여 넘어지지만,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에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여 주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4:15-16 말씀을 봅시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5 For we do not have a high priest

who is unable to sympathize with our weaknesses,

but we have one who has been tempted in every way, just as we are--

yet was without sin.

우리 주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연약함, 우리가 겪는 모든 시험을 똑같이 체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지금 당하는 그 어려움, 그 연약함, 그 곤란함을 여러분만 당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아십니다. 우리 주님이 겪으셨습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16 Let us then approach the throne of grace with confidence,

so that we may receive mercy

and find grace to help us in our time of need.

그러므로 우리가 죄의 시험을 겪을 때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죄와 싸워 패함으로 다시 죄의 권세, 사망의 권세로 끌려 들어갈 때도 역시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시를 바랍니다. 사탄은 죄를 범하기 전에는 그 죄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우리를 속입니다. 그러나 일단 그 죄를 범하면,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고, 우리가 그 단골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기 때문에 절대로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없다고 우리를 속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함을 받지 못하는 죄란 회개하지 않는 죄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회개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고,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5) 누가: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and recovery of sight for the blind,)

이사야: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to bind up the brokenhearted,)

메시아로서 우리 주님께서 오셔서 하시는 세 번째 일은 눈 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시고, 마음의 상한 자를 고치시는 것입니다. 예부터 내려오는 말에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눈은 우리의 사지백체 중에서 중요한 기관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였습니다. 눈을 통하여 마음을 드러내고, 눈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눈이 먼 자는 그러므로 마음이 상한 자입니다. 메시아로서 우리 주님은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시며, 마음이 상한 자를 다시 붙들어 싸매어 주십니다. 사실 눈이 소중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한 사람의 마음이 상해 있는 것을 영어로는 “마음이 부러졌다”(the brokenhearted)고 표현합니다. 눈이 멀면 세상을 볼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이 상하면 모든 것이 상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이 잠시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상한 상태가 오래가는 것은 사탄에게 속는 것입니다. 사탄은 모든 관계를 깨뜨리는 존재입니다. ‘마귀’라는 단어의 헬라어가 ‘디아불로’인데 이 말은 ‘사이에 던지다.’라는 뜻입니다. 마귀는 화평한 사이를 깨뜨리는 명수입니다. 우리가 어떤 이유로든 평화와 안정을 깨뜨리는 상황에 들어갈 때, 우리는 마귀의 시험 앞에 놓여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먼눈을 뜨게 하셔서 실상을 보게 하시고, 상한 마음을 고치셔서 모든 것을 하나님이 보시는 대로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바르게 보고, 바르게 대할 때, 우리는 성령으로 행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각이 바르고, 우리의 마음이 바를 때, 우리는 누구를 대하나, 어떤 일을 대하나, 실상을 보고 바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러한 은혜로 함께하여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 누가: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to release the oppressed,)

이사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and release from darkness for the prisoners,)

메시아로서 오신 예수님께 하시는 네 번째 일은 억눌리고 갇힌 자를 놓아주어 자유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이집트에서 400여 년 동안 노예로 살았던 이스라엘을 풀어주셨듯이, 고향에서 잡혀 와서 노예로 살았던 흑인들을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emancipation)을 선언하여 자유를 되찾아 주었듯이, 메시아이신 우리 주님께서 계신 모든 곳에는 해방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우리는 누구의 압제를 받지 않을뿐더러 다른 사람을 압제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다른 사람을 압제하고 억누르려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한 사람의 고유한 인격체로서 그 본유의 자유를 가지고 태어난 그 사람을 종으로 삼는 것이고, 결국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존재이지만, 우리의 이웃을 섬기기 위하여,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라서 우리도 종으로서 살아야 하는 것뿐입니다. 이제 19절 말씀을 봅시다.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19 to proclaim the year of the Lord's favor."

이 말씀은 이사야 61:2 말씀의 앞부분입니다.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2 to proclaim the year of the LORD's favor

and the day of vengeance of our God,

to comfort all who mourn,

(7) 누가: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to proclaim the year of the Lord's favor.")

이사야: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선포하여”(to proclaim the year of the LORD's favor)

이 말씀을 통해서 메시아로 오신 우리 주님께서 하시는 다섯 번째 일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주의 은혜의 해”(the year of the Lord's favor)는 곧 “희년”(禧年 jubilee)을 의미합니다(레 25:8-12).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이 일곱 번이 지난 다음해 즉, 매 50년마다 돌아오는 해입니다. 희년에는 모든 빚을 탕감하고, 모든 부동산이 원래의 주인에게로 돌아가고, 모든 종들에게 해방이 선포되는 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 여호와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신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죄의 빚에서 탕감을 받고, 하나님께서 누리라고 주신 모든 복을 누리며,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우리 주님께로 돌아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었음을 선포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으로 행한다는 것은 우리가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 주님의 은혜의 해인 희년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낸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단지 50년마다 오는 해가 아니라, 우리의 매일의 삶이 예수님 안에서 참된 자유이며 해방인 것을 선포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이렇게 우리 주님이 주신 복 안에서 주님의 자유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4.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0 Then he rolled up the scroll, gave it back to the attendant and sat down.

The eyes of everyone in the synagogue were fastened on him,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1 and he began by saying to them,

"Today this scripture is fulfilled in your hearing."

우리 주님은 친히 당신의 입을 여셔서 갈릴리의 회당에 있던 청중들에게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Today this scripture is fulfilled in your hearing.")라고 선포하셨습니다.

5.

그리고 200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님께서 선포하신 이 아름다운 소식을 모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바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행한다는 말씀은 곧 성령께서 예수님을 증언하여 드러내듯이 그렇게 예수님을 전하여 예수님이 구주이시며 주님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한 주 동안의 삶을 통하여 가정과 학교와 직장에서 우리의 삶과 인격과 말과 행동도 표정과 마음으로 우리 주님과 주님의 왕국을 선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KCCBR, January 8, 2012

누가복음 4:16-2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1.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셔서” 무엇을 하셨는가(눅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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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께서 읽으신 성경은 무엇이었는가(눅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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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의 성령이 예수님께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신” 첫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눅 4:18, 사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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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께서는 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는가(마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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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의 성령이 예수님께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신” 두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눅 4:18, 사 61: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무엇은 없으신가(히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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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히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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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의 성령이 예수님께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신” 세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눅 4:18, 사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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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의 성령이 예수님께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신” 네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눅 4:18, 사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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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의 성령이 예수님께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신” 다섯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눅 4:19, 사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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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예수께서 이 성경을 읽으신 후에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눅 4:20-2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는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3. 우리는 어떻게 성경을 따라 행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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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2.02.26 ByWebmaste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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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video+manuscript)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 The Spirit Who Is from God", 고전 1 Corinthians 2:9-12 (2/19/2012)

    KCCBR, February 19, 2012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2:9-12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 [The Spirit Who Is from God] 1.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년 2월에 성지 연수 여행을 갔던 10여일의 짧은 기간 동안에 네 명의 가이드들이 우리 일행...
    Date2012.02.22 ByAdministrato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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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deo+manuscript) "성령의 증언 The Testimony of the Spirit", 로마서 Romans 8:9-17 (2/12/2012)

    KCCBR, February 12, 2012 로마서 [Romans] 8:9-17 “성령의 증언” [The Testimony of the Spirit] 1. 그리스도인의 삶의 동인은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으로 인하여 삽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 행하라.”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한 ...
    Date2012.02.13 ByAdministrator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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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uscript) "교회를 교회되게 Let Church Be the Church.", - 송호철 목사 - 사도행전 Acts 1:1-8 (2/5/2012)

    Let Church be the Church Acts 1:1-8 Introduction Think Together – What is the problem with “I’m a Singer”? Past 12 months, there was a huge trend in Korea. Almost all Korean people were watching a TV-show called “I’m a Singer” on MBC every ...
    Date2012.02.13 ByAdministrator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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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video+Manuscrip) "생명의 성령의 법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로마서 Romans 8:1-2 (1/29/2012) 문제 포함

    KCCBR, January 29, 2012 로마서 8:1-2 [Romans] 8:1-8 “생명의 성령의 법”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1. 하나님께서는 지난 금요일 저녁과 어제 저녁에 박창성 목사님을 보내어 주셔서 우리들에게 귀중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곧 창조주 하나...
    Date2012.01.31 ByAdministrato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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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video+manuscript) "성령행전 The Acts of the Holy Spirit.", 사도행전 Acts 1:4-5 (1/22/2012)

    KCCBR, January 22, 2012 사도행전 [Acts] 1:4-5 “성령행전” [The Acts of the Holy Spirit] 1. 우리가 지난 주일에 나눈 말씀은 보혜사이신 예수께서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지상에서의 사역을 다 마치신 우리 주님은 ...
    Date2012.01.22 ByAdministrato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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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uscript) "또 다른 보혜사 The Another Counselor.", 요한 John 14:16-17 (1/15/2012), 문제 포함

    KCCBR, January 15, 2012 요한복음 [John] 14:16-17 “또 다른 보혜사” [The Another Counselor] 1. 하나님께서는 금년도에 우리 교회에게 “성령으로 행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령으로 행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모든 국면에서 성령님과 동행한다는 말씀...
    Date2012.01.21 ByManager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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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video+manuscript)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The Spirit of the Lord is on Me.", 눅 Luke 4:16-21 (1/8/2012), 문제 포함

    KCCBR, January 8, 2012 누가복음 [Luke] 4:16-2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The Spirit of the Lord Is on Me] 1. 금년도에 우리 교회에 주신 말씀은 “성령으로 행하라”(Keep in step with the Spirit)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는 우리 교회 공동체...
    Date2012.01.10 ByAdministrato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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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video+manuscript) "성령으로 행하라. Keep in Step with the Spirit.", 갈 Gal 5:16-26 (1/1/2012)

    KCCBR, January 1, 2012 갈라디아서 [Galatians] 5:16-26 “성령으로 행하라” [Keep in Step with the Spirit]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주일 예배에 오신 여러분 모두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Date2012.01.01 ByAdministrato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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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video+manuscript)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We Have Come to Worship Him.", 마태 Matt. 2:1-12 (12/25/2011)

    KCCBR, December 25, 2011 마태복음 [Matthew] 2:1-12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We Have Come to Worship Him] 1. 2011년 크리스마스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를 위하여 오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이곳에 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아기 예수께서 주시는...
    Date2011.12.25 ByAdministrato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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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video+manuscript) "낯선 Unfamiliar", 마태 Matt. 1:18-25 (12/18/2011) 이태은 목사

    마태 1:18-25 [성탄절] 어린이 설교 했던 것 - ‘Nativity Scene' - 이게 뭐죠? 성탄절과 인물들을 짚어줌. 1. 크리스마스에 뭐가 떠오르나요? 2. 눈이나, 트리나, 산타클로스나, 선물 같은 것을 말함. 3. 아이들의 말에 맞게 하나씩 보여줌. 4. 결론 - 성탄절...
    Date2011.12.19 ByAdministrato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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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video+manuscript) 베드로전후서 (38) "예수 이야기-2 Jesus Story-2", 베드로후서 2 Peter 1:19-21 (12/11/2011)

    KCCBR, December 11, 2011 베드로전후서(38) 벧후[2 Peter] 1:19-21 “예수 이야기 (2)” [Jesus Story (2)] 1. 그리스도교에는 성경이라는 분명한 텍스트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성경대로 믿기만 하면 바르게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
    Date2011.12.14 ByAdministrator Reply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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