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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 과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삼상 13:1-15)

백성들이 원하던 대로 사울은 왕이 되었고, 사무엘은 정치 일선에서 은퇴하였다. 사울이 왕이 된 지, 2년 만에 요나단은 블레셋을 공격하였고, 이 일로 양국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이 상황 가운데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외적인 군사적인 강함만을 보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본격적인 전쟁을 하기도 전에 숨고, 도망하기에 급급했다. 사울도 사무엘을 기다리다, 정한 시간이 지나자, 사무엘의 권한을 침해하여 번제를 드렸다.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믿음을 사용해야 하는가?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커다란 은혜를 주시기를 바란다.

1.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였으며,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년에 이스라엘 사람 삼천을 택하여 어떻게 하였는가 (1-2/참조, 11:14-15)?
1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라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년에
        Saul was thirty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and he reigned over Israel forty-two years.
2        이스라엘 사람 삼천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와 벧엘산에 있게 하고
        일천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라
        Saul chose three thousand men from Israel;
        two thousand were with him at Micmash and in the hill country of Bethel,
        and a thousand were with Jonathan at Gibeah in Benjamin.
        The rest of the men he sent back to their homes.
(답)        (1) 그중에서 이천은 자기와 함께한 믹마스와 벧엘산에 있게 하고
        (2) 일천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고
        (3)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돌려보냈다.
(해설) 사울은 9장, 10장, 11장의 세 가지 기사를 통하여 왕이 되었다. 9장에서는 사무엘을 만나서 개인적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물론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명하신 것에 근거한 것이었다. 10장에서 사울은 제비뽑기를 통하여 왕이 되었다. 이것은 오늘날의 투표와 비슷한 의미가 있었다. 이때 일부의 사람들이 사울의 지도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11장에서는 결정적으로 야베스 길르앗 주민들이 암몬의 왕 나하스에게 위기에 빠졌을 때, 사울이 전 이스라엘 군사 33만 명을 이끌고 길르앗 주님을 구원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울과 그를 따른 백성들이 용감하게 전쟁을 치를 결과였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사무엘은 사울과 온 백성을 길갈로 데리고 가서 거기서 사울의 왕권을 새롭게 하여, 백성들이 사울을 왕으로 공식적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였다.
        12장은 이제 왕을 세운 사무엘이 정치와 군사에 관한 일반적인 것을 사울에게 물려주며, 고별 연설을 하는 장이었다. 그러나 사무엘 본인이 분명하게 한 것처럼 백성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는 일과 그들을 선하고 의로운 도로 가르치는 것은 사무엘의 일이었다.
        이제 오늘부터 우리는 사울 왕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맞지 않는 왕이 되어가는 지를 공부하게 된다. 이것은 주로 13장과 14장과 15장의 사건에 나타나고 있다. 13장에서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번제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마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14장에서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온 백성에게 잘못된 맹세를 시킴으로써 잘못된 지도자임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는 또한 이 일로 자기의 아들 요나단을 죽일 뻔 하였다. 15장에서는 결정적으로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자기 뜻대로 부분 순종, 부분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우리는 사울의 승리뿐만 아니라, 사울의 실패를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진리를 배워야한다. 승리 후의 실패 가능성은 언제나 있는 것이다. 약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한 후, 교만해져서 자신의 강함을 의지하게 되고, 그리하여 실패하게 되는 것은 어떤 면에서 공식이나 패턴과 같은 것이다.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우리의 온전한 승리의 비결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본문 13장 1절은 원어로도 이미 매우 의미가 모호한 구절이다. 영어 NIV보다는 오히려 한글 개역이 그 의미를 잘 전한 것 같다. 11장 마지막에서 사울이 왕이 된 때가 그의 나이 40세 때요, 이제 13장의 사건이 벌어진 때가 그가 왕으로서 공식적으로 통치한 지 2년이 흐른 때라는 의미의 번역인 것이다. 사울은 왕권을 강화하고, 나라를 강하게 하고자 하는 가장 기본적은 조치로 오늘날의 상비군 비슷한 것을 구성한 것 같다. 그는 백성들을 모집하여 자신에게 2천 명,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천 명의 군사들이 늘 함께 하게 하였다. 어떻게 보면 약 2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한 나라에서 삼천 명의 상비군은 너무나 적은 숫자일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파 공동체이며, 위급한 상황에 들어갔을 때, 11장에서 보았듯이 한 번에 33만 명의 군대를 모을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 그런 면에서 3천 명의 상비군은 최소한의 숫자만을 모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왕을 원했던 가장 우선적인 이유는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바로 다름이 아니라 블레셋의 압제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블레셋은 사사 삼손 이후로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효과적으로 압제하고 있었고, 이스라엘은 계속 그들의 통치 하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사울을 왕으로 선정한 것은 곧 블레셋과 싸워서 이겨 달라는 주문과도 같은 것이었고, 그리하여 사울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블레셋과 싸우는 것이었다.

2.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친 것을 블레셋 사람이 듣자,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 이르되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3)?
3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이 이를 들은지라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니
        Jonathan attacked the Philistine outpost at Geba,
        and the Philistines heard about it.
        Then Saul had the trumpet blown throughout the land
        and said,
                "Let the Hebrews hear!"
(답)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해설) 아마 사울과의 상의 하에, 아니면 요나단의 단독적인 결정으로 요나단은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자기의 군사들과 함께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공격하였다. 즉 게바는 이스라엘 안에 있는 블레셋의 군사기지 같은 곳이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블레셋에 전쟁을 선포한 것과 마찬가지였으며, 공식적인 도전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 것이었다. 요나단의 이러한 공격은 벌집을 건드린 것과도 같았고, 곧이어 블레셋의 반격이 있을 것을 당연하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 요나단의 공격은 당연히 블레셋 전역에 급히 알려졌고, 사울은 블레셋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전국에 나팔을 불어 군사를 소집하였다. 이때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좀더 향토적인 냄새가 나는 단어인 “히브리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3. 온 이스라엘이 사울의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가증히 여김이 되었다 함을 듣고 어떻게 하였는가 (4)?
4        온 이스라엘이 사울의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가증히 여김이 되었다 함을 듣고
        길갈로 모여 사울을 좇으니라
        So all Israel heard the news:
                "Saul has attacked the Philistine outpost,
                and now Israel has become a stench to the Philistines."
        And the people were summoned to join Saul at Gilgal.
(답) “길갈로 모여 사울을 좇았다.”
(해설) 결과적으로 요나단이 블레셋을 친 것은 사울이 블레셋을 친 것과 동일한 것이었다. 이것은 요나단이 게바의 블레셋 기지를 친 것이 곧 사울의 명령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근거가 될 수도 있겠다. 이스라엘은 사울이 블레셋을 공격하였고, 결과적으로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곧 공격할 것임을 알고,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속속 길갈의 사울에게 집결하였다.

4.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여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았으며, 그들이 올라와서 어디에 진을 쳤는가 (5)?
5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여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서 벧아웬 동편 믹마스에 진 치매
        The Philistines assembled to fight Israel,
        with three thousand chariots, six thousand charioteers,
        and soldiers as numerous as the sand on the seashore.
        They went up and camped at Micmash, east of Beth Aven.
(답) 벧아웬 동편 믹마스에 진을 쳤다.
(해설) 그런데 문제는 블레셋의 전력이 객관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보다 훨씬 강하다는데 있다. 블레셋은 이번에 이스라엘을 완전하게 무기력하게 만들어서 다시는 이스라엘로부터 어떠한 군사적인 공격을 받지 않기를 원했기에 그들이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을 동원하여 반격에 나섰다. 그들이 동원한 전력을 보면, 병거만도 3만이나 되었고, 그 병거를 모는 마병이 6천이었다. 출애굽 당시 애굽 왕이 홍해 가까이에 있던 이스라엘을 추격할 때 동원했던 병거가 6백승이었던 것을 기억하면, 병거 3만이 얼마나 많은 숫자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블레셋의 보병의 숫자는 해변의 모래 같이 많다고 하였다. 그들은 벧아웬 동편 믹마스에 진을 쳤다. 사울의 군대는 길갈로 모여들었고, 블레셋은 믹마스에 진을 쳤는데, 믹마스는 1절에 나온 대로 사울의 상비군이 주둔하던 곳이었다.

5.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어떻게 하였는가 (6)?
6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t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When the men of Israel saw that their situation was critical
        and that their army was hard pressed,
        they hid in caves and thickets, among the rocks, and in pits and cisterns.
(답)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었다."
(해설)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군대의 위용을 보고 듣자마자 전의를 상실하였다. 순간적으로 죽음의 공포가 그들을 엄습했고, 그들은 도망가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멀리 도망갈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고, 굴이나, 수풀이나, 바위틈이나, 은밀한 곳이나, 웅덩이 같이 자신의 몸을 숨길 곳이 있으면 어디에라도 숨었다. 이것이 무서워서 숨는 것이 아니고, 작전상 매복으로 숨는 것이었으면 얼마나 좋으랴? 이스라엘은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은 빨랐지만, 그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는 너무나 능력이 부족하였다.

6.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은 어떠하였는가 (7)?
7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은 떨더라
        Some Hebrews even crossed the Jordan to the land of Gad and Gilead.
        Saul remained at Gilgal,
        and all the troops with him were quaking with fear.
(답)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은 떨었다.”
(해설) 이스라엘 백성 중 일부 발 빠르고 도망치는데 용감한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서 길르앗 땅으로 도망했다. 큰일을 앞에 두고 공동체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안녕과 목숨을 부지하는 데만 급급한 사람들은 도망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울은 그러나 도망갈 수 있는 입장도 아니었고, 길갈에서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백성의 사기였다. 사울에게는 아직도 군사가 있었는데, 그들은 이미 싸우기 전부터 전쟁에서 진 것처럼 낙담해 있었고, 죽음과 패배의 공포에 떨고 있었다.

7. 사울이 사무엘의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리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며 백성이 어떻게 하였는가 (8)?
8        사울이 사무엘의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리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He waited seven days, the time set by Samuel;
        but Samuel did not come to Gilgal,
        and Saul's men began to scatter.
(답)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해설) 8절에 의하면 사무엘은 사울이 전쟁에 나가기 이전에 어떠한 만남을 통하여 모종의 약속을 한 것 같다. 그것은 사무엘이 사울을 심방하여 격려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백성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려고 하였던 것 같다. 그런데 사무엘은 사울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약속했는데, 그 일주일이 다 되도록 사무엘 선지가가 길갈로 오지 못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사무엘 선지자가 일부러 사울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약속 시간을 넘긴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 사무엘 선지자를 기다린 것은 사울뿐만이 아니었고, 사울의 군사들도 사무엘을 기다렸다. 그러나 사무엘 선지자는 정한 기일인 7일 내에 길갈의 사울의 진으로 들어오지 아니하였다.

8. 사울이 가로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로로 가져오라”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번제 드리기를 필하자, 누가 왔는가 (9-10)?
9        사울이 가로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So he said,
                "Bring me the burnt offering and the fellowship offerings."
        And Saul offered up the burnt offering.
10        번제 드리기를 필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 하매
        Just as he finished making the offering, Samuel arrived,
        and Saul went out to greet him.
(답) “사무엘이 온지라”
(해설) 사울은 번제와 화목제물을 준비시켰다. 사울은 사무엘이 오기로 한 시간이 지나자 먼저 번제를 드렸다. 그리고 번제를 드리기가 끝나자마자, 사무엘이 도착하였다. 이것이 불운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기다려주는가? 사울은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사무엘이 기계가 아닌 이상 조금 늦을 수도 있다. 사울은 자기가 먼저 번제를 드린 것을 조금이라도 미안하게 여기는 기색도 없이 사무엘을 나가 맞았다.

9. 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라고 사울에게 묻자, 사울이 가로되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라며 무엇이라고 대답하였는가 (11-12)?
11        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
        사울이 가로되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What have you done?"
        asked Samuel.
        Saul replied,
                "When I saw that the men were scattering,
                and that you did not come at the set time,
                and that the Philistines were assembling at Micmash,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I thought,
                        'Now the Philistines will come down against me at Gilgal,
                        and I have not sought the LORD'S favor.'
                So I felt compelled to offer the burnt offering."
(답)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해설) 사무엘은 당연히 사울에게 무엇을 하였느냐고 물어 보았다. 사울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변명을 하기 시작하였다. 어떤 면에서 사울이 한 변명은 변명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정당한 이유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사울은 세 가지로 자기의 변명을 시작하였다. 첫째, 군사로 모였던 백성들은 사울에게서 떠나가고, 둘째로 사무엘은 정한 기간 내에 도착하지 아니하고, 셋째 블레셋 군사들은 여전히 위풍당당하고 살기등등하게 믹마스에서 칼날을 번득이고 있었다. 사울은 계속적으로 변명하기를, 스스로 자신에게 “블레셋 사람들은 곧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구나.”라고 생각하여 부득이하여, 당신의 할 일인 번제 드리는 일을 내가 대신 하였다고 하였다. 이로 보건데, 사울과 사무엘 사이에는 정치와 군사는 사울이 하되, 제사의 문제는 사무엘이 한다는 엄염한 약속 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으며, 이러한 구분은 그 당시에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을 것이다. 즉 상식적인 것이었다. 그것은 “부득이 하여 번제를 드렸다”는 사울의 변명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었다. 즉 사울의 말은 “내가 번제를 드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신이 늦게 오기에, 당신 때문에,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그리고 블레셋 때문에 내가 번제를 드렸습니다. 모든 것은 당신과 백성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는 하나도 없습니다. 나는 나의 일을 하였고, 내가 번제를 드린 것에 대하여 당신은 당연하게 이해를 해야 합니다.”라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었다.
        사울의 문제는 무엇인가? 먼저 그는 참을성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타인이 해야 할 일 사이에서 월권을 하고도 사과를 하는 여유도 없었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한 일은 분명한 근거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강변하려고 하였다. 예를 들어 사울이 순간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내가 망령된 일을 행하였습니다. 나를 용서하시고, 당신이 다시 번제를 드리시지요. 아직 화목제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면 상황은 반전되었을까? 어쨓든 사무엘의 마음은 조금이라도 누그러졌을 것이다.

10.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라며, 만일 사울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켰더라면 여호와께서 어떻게 하셨을 것이라고 말하였는가 (13/참조, 대하 26:16-21)?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You acted foolishly,"
        Samuel said.
                "You have not kept
                the command the LORD your God gave you;
                if you had,
                he would have established your kingdom over Israel for all time.
(답)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해설) 사울의 행동에 대한 사무엘의 해석은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하신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다. 즉, 사울에게 주신 명령을 백성을 모아서 블레셋과 전쟁을 하라는 것이요, 사무엘에게 주신 명령은 사울이 그 전쟁을 잘 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었다. 사울이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자기가 해야 할 전쟁은 하지 않고, 사무엘이 해야 할 제사는 사울이 했다는 것이 된다. 사무엘은 이점에 대하여 분명하게 지적한 것이다. 지금은 제사를 드리는, 즉 예배를 집전하는 일에 대하여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에서의 구분이 많이 사라졌지만, 구약의 시대에는 사울의 예가 무척 특이한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역대하 26장의 웃시야를 보자.
16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But after Uzziah became powerful,
        his pride led to his downfall.
        He was unfaithful to the LORD his God,
        and entered the temple of the LORD
        to burn incense on the altar of incense.
17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제사장 용맹한 자 팔십인을 데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Azariah the priest with eighty other courageous priests of the LORD
        followed him in.
18        웃시야 왕을 막아 가로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They confronted him and said,
                "It is not right for you, Uzziah,
                to burn incense to the LORD.
                That is for the priests, the descendants of Aaron,
                who have been consecrated to burn incense.
                Leave the sanctuary, for you have been unfaithful;
                and you will not be honored by the LORD God."
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지라
        Uzziah, who had a censer in his hand ready to burn incense,
        became angry.         
        While he was raging at the priests in their presence
        before the incense altar in the LORD'S temple,
        leprosy broke out on his forehead.
20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음을 보고
        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When Azariah the chief priest and all the other priests looked at him,
        they saw that he had leprosy on his forehead,
        so they hurried him out.
        Indeed, he himself was eager to leave,
        because the LORD had afflicted him.
21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었고
        문둥이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졌고
        별궁에 홀로 거하였으므로
        그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국민을 치리하였더라
        King Uzziah had leprosy until the day he died.
        He lived in a separate house--leprous,
        and excluded from the temple of the LORD.
        Jotham his son had charge of the palace and governed the people of the land.
웃시야는 정치적인 권력을 갖고 있었고, 모든 것이 형통했으며, 그래서 교만해졌다. 하나님께서 오직 아론 자손에게만 허락하신 제사 드리는 일을 자기의 정치적인 권력과 성공을 기반으로 하여서 해 보고자 하였던 것이다. 제사장 아사랴가 용맹한 다른 제사장 80명을 데리고 웃시야 왕을 막게 되었고, 웃시야는 분노했다. 하나님은 곧바로 그분의 성전 안에서 웃시야를 치셨고, 결과적으로 웃시야는 그의 나머지 생애 동안에 성전에서 다시는 예배를 드릴 수도 없었고, 정사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신약적인 사고로 누구나 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데, 사울이나 웃시야의 잘못이 무슨 그렇게 큰 잘못일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더욱이 사무엘이 늦어서 급한 마음에 한 것인데 사무엘이 공연히 질투의 마음으로 사울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성경을 해석하는 경향이고, 우리는 그러한 단점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즉 사무엘이 그렇게 단호하게 나왔으면, 사무엘의 시대에 사울이 번제를 사무엘을 대신하여 드린 것이 그만큼 커다란 잘못이었고, 월권이었고, 진정한 믿음에 의한 예배가 아니라, 그저 급한 상황을 모면하기위한 궁여지책의 번제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사무엘은 사울의 죄를 분명하게 지적하고, 만일 사울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그의 왕조가 길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11. 계속해서 사무엘은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어떻게 하셨다고 말하였는가 (14/참조, 잠 3;5-8)?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하고
                But now your kingdom will not endure;
                the LORD has sought out a man after his own heart
                and appointed him leader of his people,
                because you have not kept the LORD'S command."
(답)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해설) 그러나 사울은 분명히 죄를 지었고, 그의 왕조는 짧을 것이다. 사실 그의 왕조는 사울 한 명의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왕을 배출하고, 그의 아들 이스보셋이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으로 그쳤다.
        사무엘은 대신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미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다고 선언하였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세우실 것이라고 말하지 않고, 이미 완료형으로 세우셨다고 선언한 것이다. 사울이 이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과, 계속 그 말을 곱씹을 때의 고통을 생각해 볼 수 있는가? 왕이라는 직책이 그만큼 많은 책임이 따르는 자리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히브리어 어구는 “이쉬 키 레바보”라는 말로서 히브리로 마음이라는 단어는  ble(레브)이다. 레브는 지성, 정서, 의지를 포함하는 마음이라는 단어이다. 하나님이 진실로 구하시는 사람은 그분의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 지를 잘 알아야 한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 원하시는 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뜻대로 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고 착각하고, 스스로 속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강변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울이 그렇게 큰 잘못을 행하지 않았고, 사무엘이 공연히 과거의 권력에 대한 질투로 사울을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마음조차도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우리의 마음을 따르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잠언에서 경고한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한다 (잠 3:5-8).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lean not on your own understanding;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in all your ways acknowledge him,
        and he will make your paths straight.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Do not be wise in your own eyes;
        fear the LORD and shun evil.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This will bring health to your body and nourishment to your bones.

12.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갔으며, 사울이 자기와 함께한 백성을 계수하니 몇 명 가량이었는가 (15)?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한 백성을 계수하니
        육백 명 가량이라
        Then Samuel left Gilgal and went up to Gibeah in Benjamin,
        and Saul counted the men who were with him.
        They numbered about six hundred.
(답) “육백 명 가량”
(해설) 사무엘은 너무나 단호하였다. 그는 길갈에서 더 이상 사울과 그 백성들을 위하여 제사 드리기를 거부하고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갔다. 사울은 그 이후에 자기에게 함께 한 백성을 계수하니 겨우 6백 명밖에 남자 않은 것을 알았다. 이스라엘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었다.

13. 오늘의 성경 공부를 통하여 깨달은 바를 각자 나누어 보자.
(답)
(해설)

*** 오늘의 기도 제목 ***
1. 새로운 학기에 새로운 가정들이 잘 정착하게 해 주세요.
2. 교회의 당면 과제인 복음 전파에 온전히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3. 아홉 개로 이루어진 사역팀과 각 기관이 활발하게 사역을 함으로 주의 교회가 생기 있게 하소서.
4. 새 학기를 맞이하여 주일 예배와 수요 공부, 목장 모임, 기도 모임, 묵상 모임 등 기존 모임들이 활발하게 살아나게 하소서.
5. 교회의 건축 계획의 일환으로 부지 매입을 위한 헌금과 헌금 약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특별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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